3,000명이 넘는 암 환자를 상담한 현직 의사의 언어 처방전!
몸과 마음에 용기를 주는 83가지 위로의 말
당신의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과 표정을 변화시킨다!
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질병에 맞서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저자의 위로의 말들을 묶은 언어 처방전이다. 인간은 ‘진정한 삶의 근원적인 의미’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자신의 삶 속에서 추구하여야 한다. 그러나 대개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주변 사람들의 평가와 반응에만 관심을 쏟으면서 ‘진정한 삶의 근원적인 의미’를 잃어가고, 아예 이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런데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과 마주한 사람들은 이를 계기로 ‘진정한 삶의 근원적인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인생살이의 각종 역경에 직면했을 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걸까? 내 인생의 역할과 사명은 무엇일까’ 와 같은 질문을 한다.
저자가 일하는 ‘암철학외래’에서는 암 환자 개개인에게 ‘언어 처방전’을 내놓는다.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 중요한 ‘진정한 삶의 근원적인 의미’를 상실한 사람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좋을지 몰라 당황해하는 사람들에게 ‘언어 처방전’을 통해 삶의 힌트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못 했던 일에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Contents
머리말
제1장 역경은 극복할 수 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아가자
시련이 닥친 때야말로 웃을 때다
어찌 해야 좋을지 모를 때는 아무것도 하지 말자
슬플 때는 울자, 남 앞에서라도
고통은 인간이 견딜 수 있는 만큼만 주어진다
질병에 걸렸다 해도 모두가 환자는 아니다
건강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때라고는 생각하지 말자
내일보다 오늘이 더 중요하다
한 가지 선한 일을 하면 한 가지 악이 떠나가고, 날마다 선한 일을 하면 날마다 악이 떠나간다
비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내린다. 다른 것은 각자의 반응이다
인생의 길, 두 갈래의 갈림길 누구라도 갈림길에 설 수 있다
제2장 질병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인생이란 ‘어쩌면 이때를 위해’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침대에 누워서 살아도 지평선을 바라볼 수 있다
암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비교적 오래 생존한다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
자신의 약점이나 결점을 알면 겸허해진다
질병에 걸린 자신을 자책하지 말자
인생살이가 가시밭 같을지라도 잔치를 열자
일등도 꼴찌도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
사소한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침울해진 나를 밖으로 드러내라
느긋한 태도로 생명 현상에서 교훈을 얻자
‘역경에도 불구하고’ 행동해야만 인간은 단련된다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해도 해소는 가능하다
제3장 당신의 생명은 당신의 것만이 아니다
사람은 누군가를 위해 존재할 때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목숨보다도 소중한 것이 있다
사명감을 중요하게 여기자
단 2시간의 생명에도 의미가 있다
내일 이 세상을 떠날지라도 오늘 한 송이 꽃에 물을 주자
인생의 목적은 인품의 완성에 있다
자신의 인생을 후세에 선물하자
좋은 것은 누군가가 계승한다
참신한 일을 시작하라
뜻대로 안 되어도 밀고 나간다
자신의 인생을 특별나게 만들려 하기보다는 무덤덤하게 살아가자
휴대폰도, 컴퓨터도 꺼놓고 1시간만 나 홀로 생각하자
인생의 근간이 제대로 서지 않으면 꽃은 피지 않는다
벗들 중에 단 한 명의 현자만 있으면 된다
당신에게도 죽음이라는 중요한 일이 남아 있다
제4장 수명은 그냥 놔두세요
죽음은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대부분의 일은 그냥 놔두자
말 한마디에 수명이 연장된다
세상을 떠나기 전 5년간의 삶이 중요하다
인생살이에 지쳤다면 무덤에 가 보자
미래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생명의 독이다
황혼기에 빛이 나는 사람이 되자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죽음까지도 감사히 받아들인다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사명을 완수했다면 그 때가 죽어도 좋을 때다
무덤덤할 정도로 대담하게, 그리고 바보처럼 사는 것이 딱 좋다
제5장 환자·가족과의 교제 방법
최후에 남는 것은 사람과의 유대 관계뿐이다
사랑은 가까운 데서부터, 먼 곳만 보고 있으면 소중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사람은 옳은 말보다 배려를 필요로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남을 사랑하는 것이다
질병은 주변 사람들을 성장시킨다
기쁘니까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기뻐지는 겁니다
외톨이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무슨 일에든 ‘좋아, 좋아’를 붙여 보자
누구에게든 정중하게 대하자
30분간의 침묵을 견뎌낼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자
차 한 잔만으로도 관계가 따스해진다
지원만 하지 말고 몸으로 다가서자
달리던 말에서 내려 꽃을 보다
상대방을 모두 이해하고 있다고 지레짐작하지 말자
질병에 걸리면 누구나 어린애가 된다
서로 용서하는 것이 최후의 일
‘차우차우’와 같은 얼굴이 되자
제6장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배움
이것저것보다는 ‘오로지 하나뿐인’ 인생을 살자
상냥하게, 정중하게, 차분하게
정말로 소중한 것은 쓰레기통에 있다
험담을 들어도 모기한테 물린 것 쯤으로 넘기자
흙탕물을 맑게 하는 것은 시간이다
주변의 시선에만 신경 쓰다 보면 내 삶을 오롯이 살 수 없다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을 변화시키는 용기,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냉철함, 그것을 식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세상 사람들이 손해라고 하는 것은 손해가 아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사치스런 생활만 하지 않으면 위험은 없다, 베풀되 낭비는 하지 마라
지위가 높은 사람이 물질을 추구하면 안 된다
좋은 스승, 좋은 벗, 좋은 독서는 인생의 3대 축복
좋은 것은 모방하자, 인생살이는 ‘모방’이니까
좋은 말을 기억했다가 겸허하게 전하면 용기를 북돋울 수 있다
언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지 알 수 없어도 씨앗을 계속 뿌리자
맺음말
참고 문헌
저자 소개
역자 소개
Author
히노 오키오,김영진
세계 최초 ‘암철학 외래’를 창설한 히노 오키오 선생(1954년 시마네 현 출생)은 준텐도 대학 종양병리학과에서 시신을 부검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병리학자이자 후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오랫동안 근무해왔다. 그는 암이나 중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좋은 참견’이라는 것을 깨닫고, 의료 현장에서 메우지 못하는 이 빈틈을 ‘암철학 외래’로 채워보기로 결심한다.
‘암철학 외래’는 진단과 치료 없이 오로지 환자와 대화하며, 약 대신 마음을 울리는 언어를 처방하는 독특한 진료이다. 2008년 준텐도 대학병원에 처음 문을 연 후 현재는 재단법인을 설립해 전국으로 활동의 장을 넓혔다. ‘암철학 외래 카페(메디컬 카페)’도 개설되어 일본 전역 100여 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가 암철학 외래에서 나눈 언어 처방전을 일반 독자와도 나누기 위해 쓴 《내일 세상을 떠나도 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는 일본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다른 저서로는 《좋은 각오로 살다》 《마음에 언어 처방전》 《당신은 거기 있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존재》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 등이 있다.
세계 최초 ‘암철학 외래’를 창설한 히노 오키오 선생(1954년 시마네 현 출생)은 준텐도 대학 종양병리학과에서 시신을 부검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병리학자이자 후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오랫동안 근무해왔다. 그는 암이나 중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좋은 참견’이라는 것을 깨닫고, 의료 현장에서 메우지 못하는 이 빈틈을 ‘암철학 외래’로 채워보기로 결심한다.
‘암철학 외래’는 진단과 치료 없이 오로지 환자와 대화하며, 약 대신 마음을 울리는 언어를 처방하는 독특한 진료이다. 2008년 준텐도 대학병원에 처음 문을 연 후 현재는 재단법인을 설립해 전국으로 활동의 장을 넓혔다. ‘암철학 외래 카페(메디컬 카페)’도 개설되어 일본 전역 100여 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가 암철학 외래에서 나눈 언어 처방전을 일반 독자와도 나누기 위해 쓴 《내일 세상을 떠나도 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는 일본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다른 저서로는 《좋은 각오로 살다》 《마음에 언어 처방전》 《당신은 거기 있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존재》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