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꽃과 동물, 전통 문양, 그리고 신윤복과 신사임당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그림까지, 한국적 미를 담아낸 페이퍼 커팅 아트 책, 《도화지》가 출간되었다. 페이퍼 커팅 아트는 손으로 작업하는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며 약간의 정성을 들이면, 어느새 나만의 멋진 작품이 완성되는 재미있는 어른들의 놀이이다. 《도화지》는 컬러링북에 피로함을 느껴 이제 막 페이퍼 커팅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 몇 번 시도는 했지만 여전히 커팅이 어려운 사람, 새로운 느낌의 그림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다. 면과 선, 색을 이용하여 총 4가지 도안 형식으로 구성하여 난이도를 조절하였다. 완성도를 높여주는 다양한 색상의 그림과 함께 입체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그림들은 커팅을 끝낸 후에도 소장하고 싶어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