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별을 여행하고 있을 어린 독자들을 위한 『어린 왕자』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별이든 사막이든 그걸 아름답게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거든.”
이제껏 『어린 왕자』는 ‘어린’ 왕자의 이야기이지만, ‘어른’들이 읽는 책으로 불려 왔습니다. 어린 시절에 책을 읽었어도 어른이 되어 다시 읽어야만 그제야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는 독자들이 대부분이었지요. 번역 투의 문장들과 시적이지만 수수께끼 같은 비유들이 어린이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작가 장세현은 이러한 점을 안타깝게 여겨 어린이들을 위해 명확하면서도 부드러운 문장으로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다시 썼습니다. 진짜 ‘어린’ 독자들을 위한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재탄생시킨 것이지요.
어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누구보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어린 왕자를 반갑게 만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어른들은 결코 쉽게 알 수 없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의 그림도 누구보다 빨리 눈치챌 수 있겠지요. 지금부터 어린 왕자와 함께 사막 한가운데 감춰진 우물과 밤하늘 너머에 숨겨진 장미꽃 한 송이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행이 시작됩니다.
Author
장세현,생텍쥐페리
충북 영동 출생. 어려서 만화와 공룡을 무지하게 좋아했다. 막연히 공룡을 그리는 만화가를 꿈꾸었다. 하지만 커서 엉뚱하게도 시로 등단하여 글쟁이가 되었다. 글만 쓰는 게 무료하고 못다 이룬 꿈이 아쉬워 오랫동안 꾸준히 그림을 그렸다. 근래 이중섭의 담배 은박지 그림에 착안하여 ‘호일 은지화’라는 독창적 그림 기법을 개발하고, 현재 은지화 미술 동호회 『어울림 그림마당』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을 전공했으나 그림에 관심이 많아 『한눈에 반한 미술관』 시리즈를 비롯하여 『우리 화가 우리 그림』, 『세상 모든 화가들의 그림 이야기』 외 다수의 명화 관련 책을 썼다. 아울러 쓰고 그린 책으로 『엄마도 처음』, 『엉터리 집배원』, 『호랑이를 죽이는 방법』 등이 있다.
충북 영동 출생. 어려서 만화와 공룡을 무지하게 좋아했다. 막연히 공룡을 그리는 만화가를 꿈꾸었다. 하지만 커서 엉뚱하게도 시로 등단하여 글쟁이가 되었다. 글만 쓰는 게 무료하고 못다 이룬 꿈이 아쉬워 오랫동안 꾸준히 그림을 그렸다. 근래 이중섭의 담배 은박지 그림에 착안하여 ‘호일 은지화’라는 독창적 그림 기법을 개발하고, 현재 은지화 미술 동호회 『어울림 그림마당』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을 전공했으나 그림에 관심이 많아 『한눈에 반한 미술관』 시리즈를 비롯하여 『우리 화가 우리 그림』, 『세상 모든 화가들의 그림 이야기』 외 다수의 명화 관련 책을 썼다. 아울러 쓰고 그린 책으로 『엄마도 처음』, 『엉터리 집배원』, 『호랑이를 죽이는 방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