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BIB(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황금패
플라잉 터틀(나는 거북이) 상
베오그라드의 황금 펜 상 후보
이란 ‘올해의 책’ 최종 후보
COW 디자인 비엔날레 작품상 수상작
“우리는 난민이에요. 그리고 탐험가죠!”
평화를 찾아 떠나는 난민 남매의 탐험기를 만나 보세요!
부서진 벽과 깨진 유리창이 가득한 집에 남매가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행복했던 시간이 담긴 액자들이 바닥을 나뒹굴고, 부모님은 보이지 않지요. 밖에서는 여전히 총과 포탄 소리가 납니다. 이 남매는 전쟁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동생에게 오빠가 말합니다. “우리는 탐험가야. 우린 탐험가들의 도시로 갈 거야.” 오빠의 말에 동생은 탐험가가 되어 보기로 합니다. 남매는 책 한 권과 먹을거리 조금을 챙겨서 집을 떠나지요.
‘난민’은 전쟁이나 박해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자기 나라를 떠나온 이들로 ‘자기 나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세계 곳곳에는 남매처럼 집과 가족을 잃고, 목숨을 건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이 내가 살고 싶은 곳에 안전하게 살고, 안전하게 교육받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나지요.
이 책 속 두 주인공은 스스로를 ‘난민’이 아닌 ‘탐험가’라고 부릅니다. 난민은 불쌍한 존재가 아니라, 용감한 존재라고 말하는 듯하지요. 용감한 탐험가들이 집을 나섭니다. 탐험가들은 어떤 일을 만나게 될까요? 책을 읽으며 평화를 찾는 탐험가들을 응원해 주세요.
Author
샤르쟈드 샤르여디,가잘 파톨라히,김영선
1986년에 태어났어요. 대학 학부에서는 법학을 공부했지만, 대학원에 가서 어린이 문학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대학생 시절에 그림책의 이야기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어요. 이란의 제3회 그림책 창작 워크숍 공모전에서 우승하였으며, 《너는 탐험가야》는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의 출품작으로 선정되었어요.
1986년에 태어났어요. 대학 학부에서는 법학을 공부했지만, 대학원에 가서 어린이 문학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대학생 시절에 그림책의 이야기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어요. 이란의 제3회 그림책 창작 워크숍 공모전에서 우승하였으며, 《너는 탐험가야》는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의 출품작으로 선정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