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하는 코끼리들이
활동적이고 모험을 즐기는 여자 선생님을 구합니다.
학교는 아프리카 밀림에 있고 식사로는 야채를 먹어야 합니다.
※ 월급 : 바나나 100톤
밀림에서 코끼리를 가르칠 여선생님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아프리카에 간 선생님. 그런데 그곳에는 호기심 왕성한 코끼리들이 한없는 질문을 퍼붓기 시작했어요. 또 호랑이 성질, 방울새처럼 여린 마음, 왔다갔다 원숭이 성질 등 개성 강한 코끼리들때문에 수업 시간마다 엉뚱한 일들이 벌어지곤 했어요. 선생님이 벌써 지친걸까요? 집에 갈 날짜만 세고 있지 뭐겠어요. 과연 선생님은 코끼리들과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까요? 선생님이 보낸 편지 속 재미있는 사건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세요.
가지각색의 성격을 가진 코끼리, 거미 선생님을 하면서 파리를 월급으로 받았던 동물 선생님, 새의 말을 알아 듣는 코끼리 등 기발하고 코믹한 요소와 설정들이 두드러진 이 동화는 세계적인 글작가와 그림작가의 멋진 결합이 책읽기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