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

$15.88
SKU
978893102443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03/12 - Tue 03/1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03/7 - Tue 03/1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5/02/20
Pages/Weight/Size 140*210*35mm
ISBN 978893102443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Description
전운이 감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쟁이 만든 인간성 파괴와 외로운 피난민의
희망 없는 삶의 모습을 그려낸 망명 문학의 걸작!

“세상에는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라는 위대한 작가가 있다.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장인이며, 언어를 자유자재로 요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인간에 대한 글이든 무생물에 대한 글이든 그의 손길은 섬세하고 단단하며 확실하다.” -《뉴욕타임스 북 리뷰》

평생 장편소설을 여덟 편밖에 쓰지 않은 레마르크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로, 이전 소설들의 후편이라고 할 수 있으며 레마르크의 작품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소설이다. 2차 세계대전을 앞두고 전쟁의 공포에 떨며 비참한 운명의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반전 소설이자 망명 문학의 걸작이며, 전쟁의 광풍이 몰아치는 불안한 시대를 휩쓴 혼돈의 이데올로기와 휴머니즘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사랑하는 남녀의 야릇한 심리와 갈등을 애절하면서도 풍부한 감성으로 담아내어 수많은 사람의 가슴에 여운을 남긴다.

주인공 라비크는 나치의 강제수용소를 피해 파리에 불법 입국한 외과 의사로, 무능한 의사들을 대신해 마취된 환자들을 수술해주고 자취를 감추는 유령 의사로 살아간다. 부유한 미국 여성 케이트 헤그시트룀, 밤무대 가수 조앙 마두 등의 사랑을 받지만 그를 버티게 해주는 것은 오로지 과거 자신을 고문했던 하케에 대한 복수심뿐이다. 하지만 막상 복수를 끝내자 허무의 감정만이 남고, 절절히 그를 사랑하던 조앙도 동거하던 사내의 총에 맞아 라비크의 품에서 죽어간다.

전쟁 속 개인이 겪는 공포와 불안, 권력의 광기, 복수 등의 문제를 역사의 흐름 속에 포착해낸 이 작품은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되어 여전히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Contents
개선문

작품 해설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연보
Author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송영택
독일의 소설가. 20세기식 전쟁 비극의 창조자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는 1898년 독일의 오스나브뤼크에서 태어났다. 가톨릭계 사범 대학을 다니다가 18살 때 징집되어 서부 전선에 배치되었다. 그는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고 훈장을 받고 제대하였다.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사직한 뒤 세일즈맨, 사서, 피아노 교사, 연극 평론가, 광고 카피라이터, 스포츠 잡지 편집자 등을 전전하다가 1929년 『서부 전선 이상 없다』가 출간되면서 대성공을 거두고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반전사상을 명확히 한 레마르크는 점차 세력을 키워 나가던 나치와 잦은 충돌을 일으켰고, 1933년 나치가 집권하면서 레마르크의 책은 공개적으로 불태워졌다. 레마르크는 망명 작가로서 스위스에서 거주하다가 2차 대전 직전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미국과 스위스를 오가며 할리우드에서 각본을 쓰고 자신의 작품을 영화화하는 데 관여하기도 하면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 『개선문』, 『사랑할 때와 죽을 때』, 『세 전우』, 『생명의 불꽃』, 『리스본의 밤』 등 대표작을 꾸준히 집필했다. 두 차례의 대전으로 공통된 기억과 고통을 갖게 된 동시대인들에게 레마르크의 사실적이고 서정적이며 가식 없는 문체는 엄청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독일의 소설가. 20세기식 전쟁 비극의 창조자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는 1898년 독일의 오스나브뤼크에서 태어났다. 가톨릭계 사범 대학을 다니다가 18살 때 징집되어 서부 전선에 배치되었다. 그는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고 훈장을 받고 제대하였다.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사직한 뒤 세일즈맨, 사서, 피아노 교사, 연극 평론가, 광고 카피라이터, 스포츠 잡지 편집자 등을 전전하다가 1929년 『서부 전선 이상 없다』가 출간되면서 대성공을 거두고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반전사상을 명확히 한 레마르크는 점차 세력을 키워 나가던 나치와 잦은 충돌을 일으켰고, 1933년 나치가 집권하면서 레마르크의 책은 공개적으로 불태워졌다. 레마르크는 망명 작가로서 스위스에서 거주하다가 2차 대전 직전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미국과 스위스를 오가며 할리우드에서 각본을 쓰고 자신의 작품을 영화화하는 데 관여하기도 하면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 『개선문』, 『사랑할 때와 죽을 때』, 『세 전우』, 『생명의 불꽃』, 『리스본의 밤』 등 대표작을 꾸준히 집필했다. 두 차례의 대전으로 공통된 기억과 고통을 갖게 된 동시대인들에게 레마르크의 사실적이고 서정적이며 가식 없는 문체는 엄청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