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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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1/15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8893102410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Description
미국 문학사의 영원한 고전!
도덕적 규범에 짓눌린 한 여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린 걸작


청교도주의의 본고장인 17세기 보스턴을 무대로 삼은 이 소설은 늙은 남편에 앞서 바다를 건너온 헤스터가 젊은 목사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아기까지 갖자 간통죄라는 낙인이 찍히는 데서 시작한다. 애정의 삼각관계, 즉 불의의 남녀 관계를 다루는 듯하지만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관심은 사랑의 곡절이 아니라 이것이 빚어내는 죄의식의 처리에 있다. 복수심의 노예로 타락해가는 남편, 착하나 의지가 약한 탓에 허위와 가책에 허덕이는 목사, 그를 끝내 감싸주며 안간힘을 다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고난에 맞서는 여인, 그리고 이들의 기구한 인연을 맺어주는 불의의 열매인 어린 딸, 이들 네 사람을 중심으로 호손은 죄와 벌의 문제를 끊임없이 분석해나간다.
Contents
감옥 문
장터
알아보다
만남
일하는 헤스터

장관의 관저에서
요정 소녀와 목사
의사
의사와 환자
마음속의 비밀들
밤을 새운 목사
다른 모습의 헤스터
헤스터와 의사
헤스터와 펄
숲속의 길
목사와 교인
쏟아지는 햇빛
냇가의 아이
미로에 갇힌 목사
뉴잉글랜드의 경축일
행렬
드러난 주홍글씨의 비밀
결론

작품 해설
너새니얼 호손 연보
Author
너새니얼 호손,조승국
1804년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났다. 청교도의 사상, 생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한 많은 작품을 썼다. 1825년 보든 대학을 졸업한 후 12년간 칩거 생활을 하며 독서와 습작으로 시간을 보낸다. 1828년 첫 소설 『팬쇼』를 출판하지만 작품에 불만을 느껴 모두 수거해 파기한다. 한동안 주로 단편을 집필했고, 여러 잡지에 발표했던 작품 중 18편을 추려 『트와이스 톨드 테일스』라는 단편집을 출간해 호평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게 된다.

독실한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신의 이름으로 선조들이 저지른 죄악에 개탄하며 성을 Hathorne에서 Hawthorne으로 개명했다. 초월주의자들의 농촌공동체에서 일 년간 생활했고, 소피아 피바디를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청교도 식민지 시대의 뉴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그의 작품들은 그의 삶과 결을 함께한다. 초현실주의와 로맨스를 결합하여 인간의 본성이 내재한 악을 경고하면서 인간의 내면을 상징적이고 엄밀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세 무렵 「로저 맬빈의 매장」, 「젊은 굿맨 브라운」 등의 소설들이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하지만 작품의 문학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수입은 얻지 못해 경제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스턴 세관에 취직하기도 했고 협동 농장에 들어가 살기도 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1850년 청교도주의가 지배하던 17세기 미국의 어두운 사회상을 그린 소설 『주홍 글씨』를 발표했다. 이외에 작품 『일곱 박공의 집』 등이 있다. 1864년 여행 중 60세를 일기로 사망한다.
1804년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났다. 청교도의 사상, 생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한 많은 작품을 썼다. 1825년 보든 대학을 졸업한 후 12년간 칩거 생활을 하며 독서와 습작으로 시간을 보낸다. 1828년 첫 소설 『팬쇼』를 출판하지만 작품에 불만을 느껴 모두 수거해 파기한다. 한동안 주로 단편을 집필했고, 여러 잡지에 발표했던 작품 중 18편을 추려 『트와이스 톨드 테일스』라는 단편집을 출간해 호평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게 된다.

독실한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신의 이름으로 선조들이 저지른 죄악에 개탄하며 성을 Hathorne에서 Hawthorne으로 개명했다. 초월주의자들의 농촌공동체에서 일 년간 생활했고, 소피아 피바디를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청교도 식민지 시대의 뉴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그의 작품들은 그의 삶과 결을 함께한다. 초현실주의와 로맨스를 결합하여 인간의 본성이 내재한 악을 경고하면서 인간의 내면을 상징적이고 엄밀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세 무렵 「로저 맬빈의 매장」, 「젊은 굿맨 브라운」 등의 소설들이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하지만 작품의 문학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수입은 얻지 못해 경제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스턴 세관에 취직하기도 했고 협동 농장에 들어가 살기도 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1850년 청교도주의가 지배하던 17세기 미국의 어두운 사회상을 그린 소설 『주홍 글씨』를 발표했다. 이외에 작품 『일곱 박공의 집』 등이 있다. 1864년 여행 중 60세를 일기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