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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9/10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8893102367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Description
절망, 불안, 혼돈……
삶의 부조리를 마주한 인간 존재의 참모습을
가혹하리만큼 극명하게 드러낸
카프카 문학의 걸작

《소송》은 《실종자》, 《성》과 더불어 ‘카프카 3대 장편소설’ 혹은 ‘카프카 고독 3부작’으로 꼽히며 인간 실존의 조건, 사회의 부조리성 등 현대적 문제의식을 문학의 주제로 삼아 20세기 현대 문학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 출간한 문예세계문학선 《058 소송》은 과거 《심판》으로 출간되었으나 원제(Der Prozeß)의 더 정확한 번역인 ‘소송’으로 제목을 바꿨으며, 정확성과 가독성을 고려해 전체적으로 문장을 살피고 손질했다.

주인공 요제프 K는 촉망받는 은행원으로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부양하지만 관계가 소원해진 지 오래다. 그는 서른 살 생일 아침 느닷없이 낯선 이들에게 체포당한다. 그러나 무슨 죄로 기소당했는지, 그를 단죄하려는 사람이 누군지, 어떻게 자신을 변호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소송은 차츰 그의 삶 전체를 지배하며 그를 옥죄어온다. 알베르 카뮈는 일상적인 것으로 비극을, 논리적인 것으로 부조리를 표현하는 작가인 카프카에게 이 소설이 가장 특수하고 가장 개인적인 의미를 갖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 《타임》 선정 100대 영문 소설
★ 〈옵서버〉 선정 가장 위대한 소설 100선
★ 《로고스》 선정 20세기를 만든 책 100선
★ 피터 박스올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 노벨연구소 선정 세계문학 100선
★ 고려대학교 권장 도서
Contents
1. 체포·그루바흐 부인과의 대화·뷔르스트너 양
2. 첫 심리
3. 텅 빈 법정에서·대학생·재판소 사무국
4. 뷔르스트너 양의 친구
5. 태형관
6. 숙부·레니
7. 변호사·공장주·화가
8. 상인 블로크·변호사 해약
9. 대성당에서
10. 종말

미완성 장들

엘자 곁에서
어머니에게 가다
검사
그 집
부지점장과의 다툼
단편

작품 해설
프란츠 카프카 연보
Author
프란츠 카프카,김현성
1883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현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나 독일어를 쓰는 유대인 사회에서 성장했다. 1901년 프라하 대학에 입학해 독문학과 법학을 공부했으며, 1906년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어릴 때부터 작가를 꿈꿔 1904년 「어느 투쟁의 기록」, 1906년 「시골의 결혼 준비」를 집필했고, 1908년 노동자상해보험공사에 취직한 이후로도 14년 동안 직장생활과 글쓰기 작업을 병행했다. 「선고」 「변신」 「유형지에서」 등의 단편과 『실종자』 『소송』 『성』 등의 미완성 장편, 작품집 『관찰』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등 많은 작품을 썼고 일기와 편지 등도 방대한 양을 남겼다.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과 인간 존재의 근원적 불안에 대한 통찰을 그려내, 사르트르와 카뮈에 의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아 여러 요양원을 전전한 끝에 병이 악화되어 1924년 빈 근교의 한 요양원에서 사망했다.
1883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현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나 독일어를 쓰는 유대인 사회에서 성장했다. 1901년 프라하 대학에 입학해 독문학과 법학을 공부했으며, 1906년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어릴 때부터 작가를 꿈꿔 1904년 「어느 투쟁의 기록」, 1906년 「시골의 결혼 준비」를 집필했고, 1908년 노동자상해보험공사에 취직한 이후로도 14년 동안 직장생활과 글쓰기 작업을 병행했다. 「선고」 「변신」 「유형지에서」 등의 단편과 『실종자』 『소송』 『성』 등의 미완성 장편, 작품집 『관찰』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등 많은 작품을 썼고 일기와 편지 등도 방대한 양을 남겼다.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과 인간 존재의 근원적 불안에 대한 통찰을 그려내, 사르트르와 카뮈에 의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아 여러 요양원을 전전한 끝에 병이 악화되어 1924년 빈 근교의 한 요양원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