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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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1/05
Pages/Weight/Size 137*196*20mm
ISBN 978893101120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국내에서 최초로 출간되는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
마티스가 직접 선별해 엮은 33편의 시와 그림들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화가 앙리 마티스가 직접 편집하고 삽화를 그린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이 국내에서 최초로 번역·출간되었다. 이 책은 보들레르가 쓴 단 한 권의 시집인 『악의 꽃』 제1판에서 제3판까지 수록된 시 가운데 화가 앙리 마티스가 직접 선별한 시 33편과 역자가 추가해 번역한 「만물교감(Correspondances)」, 「가을의 노래(Chant D’Automne)」를 포함해 총 시 35편을 담은 것이다.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은 1947년에 마티스가 출간한 300부 가운데 현재까지 남아 있는 263번째 판본을 재현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출간된 『Les Fleurs du Mal』(Editions Hazan, Paris, 2006; Editions du Chene, Paris, 2016)을 참고했다. 또한 이 책은 마티스의 편집의도를 살리고 시와 그림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원본의 판면을 그대로 옮겨 편집했으며, 프랑스 정부로부터 프랑스어 교육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인환(이화여대 명예교수)의 번역과 정장진 미술·문학평론가의 그림 해설을 추가해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Contents
역자 서문

축복
전생
인간과 바다
아름다움
이국의 향기
머릿결
나 그대를 밤의 창공처럼 연모한다오
우주 만물을 당신 규방 안에 넣고 싶나요
하지만 흡족지 않았다
진줏빛 넘실거리는 옷을 입고
춤추는 뱀
망각의 강
사후의 회한
고양이
향기
살아 있는 횃불
아주 유쾌한 여인에게
고백
밤의 조화
여행으로의 초대
오후의 노래
크레올의 한 부인에게
슬픔과 방랑
가을의 소네트
허구의 사랑
어느 말라바르 여인에게
베르트의 눈
분수
머나먼 곳에
어느 이카로스의 비탄
묵상
알바트로스
자정의 심의
만물교감
가을의 노래

작품 해설 : 보들레르와 『악의 꽃』
그림 해설 : 마티스가 그린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 (정장진)
샤를 보들레르 연보
Author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앙리 마티스,김인환,정장진
1821년 파리, 신앙심과 예술적 조예가 깊은 집안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에 아버지를 여읜다. 젊고 아름다운 어머니는 육군 소령과 곧 재혼한다. 명문 중학교에 기숙생으로 입학하나 품행 불량으로 퇴학당한다. 파리로 상경해 법학을 공부하지만 술과 마약, 여자에 탐닉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한다. 불안과 가난 속에서 왕성한 창작을 이어간다. 미술비평서 『1845년 살롱전』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1847년 중편소설 『라 팡파를로』를 발표한다. 프랑스 최초로 미국 시인 에드거 앨런 포의 책들을 번역하여 소개한다. 1857년 시집 『악의 꽃』을 출간하나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받는다. 1860년 중독과 시 창작에 관한 에세이 『인공 낙원』을 출간하고, 1863년 〈피가로〉에 미술비평 「현대 생활의 화가」를 연재한다. 1866년 시집 『표류시편』을 출간하고 이듬해 46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한다.
1821년 파리, 신앙심과 예술적 조예가 깊은 집안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에 아버지를 여읜다. 젊고 아름다운 어머니는 육군 소령과 곧 재혼한다. 명문 중학교에 기숙생으로 입학하나 품행 불량으로 퇴학당한다. 파리로 상경해 법학을 공부하지만 술과 마약, 여자에 탐닉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한다. 불안과 가난 속에서 왕성한 창작을 이어간다. 미술비평서 『1845년 살롱전』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1847년 중편소설 『라 팡파를로』를 발표한다. 프랑스 최초로 미국 시인 에드거 앨런 포의 책들을 번역하여 소개한다. 1857년 시집 『악의 꽃』을 출간하나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받는다. 1860년 중독과 시 창작에 관한 에세이 『인공 낙원』을 출간하고, 1863년 〈피가로〉에 미술비평 「현대 생활의 화가」를 연재한다. 1866년 시집 『표류시편』을 출간하고 이듬해 46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