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모두 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장은 공학철학에 대한 소개와 책 전체에 대한 소개로 구성되었다. 2장은 디자인 언어와 언어의 차이점 때문에 생기는 협상문제를 사례중심으로 서술하는데, 엔지니어가 개입하는 다양한 종류의 활동을 통해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이다. 3장 역시 활동을 통해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서술하며 인식론 중심으로 엔지니어가 실패와 오류를 다루는 방법을 설명한다. 3장에서 엔지니어가 모르는 것을 탐구한다면, 4장에서는 엔지니어들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탐구한다. 엔지니어가 자신들이 다시 만든 세계를 모델링하고 이상화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5장은 공학교육의 문제를 다루는데, 지난 10년은 공학교육의 혁신에 있어 눈에 띄는 활동이 많았으며, 이 장을 통해 이러한 혁신에 초점을 두고 제안되고, 시도되고, 실현되었던 몇 가지 미국의 변화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6장은 앞서 다룬 내용들에 대한 짧은 부연으로, 1장에서 5장까지의 내용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