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케고르는 인간의 내면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심리학자, 20세기 실존주의를 창시한 철학자, 탁월한 문화 비평가, 그리고 그리스도교 신학자이다. 『키르케고르의 『공포와 전율』은 그 난해함에도, 키르케고르의 많은 저작 가운데 가장 인기 있고 가장 매력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간은 『공포와 전율』을 꼼꼼하게 읽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영국 컨티뉴엄 출판사에서 출간된 Kierkegaard’s Fear and Trembling (2010)을 번역한 것으로, 케임브리지(University of Cambridge)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문학석사 학위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C. 칼리슬이 쓰고, 군산대 철학과 임규정 교수가 번역했다.
Contents
옮긴이의 말 | 7
서문 | 11
원전에 대한 간단한 언급 | 19
제1장 주제와 맥락의 개관 | 21
제2장 본문 읽기 | 65
서문 | 65
조율하기 | 81
아브라함에 대한 찬사 | 105
마음으로부터의 예비적 객출 | 128
문제 Ⅰ: 윤리적인 것의 목적론적 중지는 있는가? | 171
문제 Ⅱ: 하느님에 대한 절대적 의무는 있는가? | 203
문제 Ⅲ: 아브라함이 그가 떠맡은 과업을 사라, 엘리에젤, 그리고 이삭에게 말하지 않은 것은 윤리적으로 변명의 여지가 있는가? | 219
에필로그 |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