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죽었다'면서 근대 관념론 철학의 터부와 탈시대성을 주장하며 모더니즘 철학의 돌파구를 마련했던 철학자 니체의 대중 철학론에 관한 저서. 소수를 위한 철학, 가진자들의 사유 갈증을 메꿔주기 위해 허접으로 존재하는 철학이 아닌 인간의 근원적인 존재의미를 묻는 인간의 삶 속으로 파고 들어 가는 철학의 가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Contents
1. 전통과 해체
2. 시대 넘어가기와 철학의 탈시대성
3. 전통 열어 헤치기로서의 인식과 형이상학 비판
4. 전통과의 대결
5. 존재와 생성의 변증법
6. 짜라투스트라의 춤
7. 사라진 산과 허무주의의 도래
8. 탈인간과 도덕의 원천
9. 힘에의 의지 사상과 그 해석
10. 잃어버린 시간놀이
11. 존재의 거울놀이로서의 영겁회귀
12. 영겁회귀와 불교의 윤회 사상
13. 니체와 철학의 길
14. 글을 마치면서
15. 내체 작품 연보
16. 참고 문헌
17. 찾아보기
건국대 미생물공학과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대학원 철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과 튀빙겐대학에서 철학, 종교학, 사회학을 연구했으며,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하이데거에 관한 논문(Existenz und Ereignis. Eine Untersuchung zur Entwicklung der Philosophie Martin Heideggers, 1999)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제주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역서로는 『니체와 전통해체』(서광사, 1999), 『인간과 실존』(이문출판사, 2000), 『철학과 철학자들』(이문출판사, 2000), 『어느 한 인간의 죽음』(오감도, 2002), 『삶과 실존철학』(서광사, 2002), 『현대철학의 이해』(건국대출판부, 2003), 『쇼펜하우어의 철학』(이문출판사, 2004),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번역, 지만지, 2008), 『하이데거철학』(서광사, 2011),『철학의 시대』(공저, 해냄출판사, 2013), 『쇼펜하우어 철학이야기』(서광사, 2014)가 있으며, 「쇼펜하우어의 이념에 대한 고찰」, 「쇼펜하우어주의자로서의 니체」, 「개체화 원리에 대한 니체와 쇼펜하우어의 해석」, 「쇼펜하우어의 자살개념에 대한 고찰」, 「쇼펜하우어와 프로이트의 무의식개념: 프로이트의 무의식개념에 끼친 쇼펜하우어의 영향」, 「쇼펜하우어의 칸트해석에 대한 고찰」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