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프랑스는 왜 이성의 빛으로부터 눈길을 돌렸나?
시각중심주의에 대한 현대철학의 의심을 집대성한 지성사의 대작!”
“베르그송, 바타유, 푸코, 데리다…
눈부신 근대 문명을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이들이 있었다.
20세기의 반(反)시각 담론과 모더니티 비판을 탐구한 역작!”
마틴 제이(Martin Jay)의 『눈의 폄하 Downcast Eyes』는 20세기 프랑스 철학을 중심으로 서구 지성사에서 시각중심주의와 반시각주의 담론의 흐름을 역사와 철학, 예술과 사회 문화 분야를 아우르며 서술해낸 역작이다. 저자 마틴 제이의 방대한 인문학적 지식과 이를 엮어낸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 책의 파급력은 시각예술 분야는 물론이고 인문학의 전 분야에 미치고 있다. 7인의 연구자가 함께하여 4년 반에 걸친 번역과 교정 끝에 서광사에서 출간하는 한국어판 『눈의 폄하』는 총 832쪽 분량에 역자 서문과 서론·결론 및 10개 장의 본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명의 학자가 어떻게 이토록 많은 내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경이감이 들 정도(역자 서문 중)”의 대작을 짧은 말로 요약하기 어렵지만 내용을 장 별로 간략히 소개한다.
UC버클리 역사학과 명예교수. 1965년 유니언칼리지에서 예술학을 전공했고 1971년 하버드대에서 프랑크푸르트학파에 대한 최초의 종합적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과정에서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 뢰벤탈 등 프랑크푸르트학파 사람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많은 생각을 나눴으며 박사학위 논문을 수정해 펴낸 『변증법적 상상력』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 이론, 유럽 시각 문화와 비평, 마르크스주의와 사회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 서구 지성사에 대한 수많은 연구를 했다. 2019년에 미국철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저서로는 『마르크스주의와 총체성』, 『눈의 폄하』, 『경험의 노래들』 등이 있다. 또한 『바이마르 공화국 자료집』, 『시각의 제국들』 등의 편집자로 참여했다.
UC버클리 역사학과 명예교수. 1965년 유니언칼리지에서 예술학을 전공했고 1971년 하버드대에서 프랑크푸르트학파에 대한 최초의 종합적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과정에서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 뢰벤탈 등 프랑크푸르트학파 사람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많은 생각을 나눴으며 박사학위 논문을 수정해 펴낸 『변증법적 상상력』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 이론, 유럽 시각 문화와 비평, 마르크스주의와 사회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 서구 지성사에 대한 수많은 연구를 했다. 2019년에 미국철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저서로는 『마르크스주의와 총체성』, 『눈의 폄하』, 『경험의 노래들』 등이 있다. 또한 『바이마르 공화국 자료집』, 『시각의 제국들』 등의 편집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