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 신간 『니체의 『비극의 탄생』 입문』을 출간하였다. 니체의 처녀작이자, 대표적인 저서로 손꼽히는 『비극의 탄생』은 서술 방식이 독특하여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다. 『니체의 『비극의 탄생』입문은 난해하여 이해하기 힘든 이 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은 영국 컨티뉴엄 출판사에서 출간된 Nietzsche??s The Birth of Tragedy(2010)를 번역한 것이다. 영국 스태퍼드셔 대학에서 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D. 번햄과 스태퍼드셔 대학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M. 제싱호젠이 공동으로 저술하였으며, 니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임건태 선생이 번역을 맡았다. 역자는 이 책을 『비극의 탄생』과 함께 대조하면서 함께 읽어나갈 것을 당부한다. 그것은 니체가 쓴 『비극의 탄생』을 통해서 이 해설서의 진의가 파악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며, 역자는 경우에 따라 역주를 통해 개입함으로써 이 안내서의 내용을 좀 더 명확하게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