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고대철학을 시대순과 주제 중심의 배열을 결합하여 접근한 책이다. 앞부분에서는 시대순으로 다루고 그 이후에는 지속적인 중요성을 지니는 특정한 철학적 주제들을 선별하여 주제 중심으로 접근했다.
총 9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전반부인 1장과 2장에서는 고대철학을 시대적 흐름에 따라 개관하고, 후반부인 3장부터 9장까지는 논리학, 인식론, 윤리학 등의 주제를 선택한 후 이들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고찰한다. 즉 제1장부터 2장까지는 피타고라스에서 플라톤까지,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아우구스티누스가 사제로 임명되기 전까지의 철학사를 다룬다. 한편 이어지는 3장에서 9장까지는 그리스 고전 시대와 로마 제국 시대의 철학자들을 중심으로 철학적 주제들을 상세히 서술하며, 논리학과 인식론, 자연학과 형이상학, 영혼과 정신의 문제, 그리고 윤리학과 신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Contents
옮긴이의 말
지도
머리말
1장 출발점: 피타고라스에서 플라톤까지
사원인설
밀레토스학파
피타고라스학파
크세노파네스
헤라클레이토스
파르메니데스와 엘레아학파
엠페도클레스
아낙사고라스
원자론자들
소피스트
소크라테스
크세노폰이 묘사한 소크라테스
플라톤이 묘사한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자신의 철학
소크라테스에서 플라톤에로
이데아론
플라톤의 『국가』
『법률』과 『티마이오스』
2장 철학의 여러 학파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아우구스티누스까지
아카데메이아 시절의 아리스토텔레스
생물학자 아리스토텔레스
레이온과 그곳의 교과과정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과 시학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저술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 이론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론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유산
아리스토텔레스학파
에피쿠로스
스토아학파
아카데메이아의 회의주의
루크레티우스
키케로
유대교와 기독교
로마 제국의 스토아학파
초기 기독교 철학
플라톤주의와 아리스토텔레스주의의 부활
플로티노스와 아우구스티누스
3장 논증의 방법: 논리학
아리스토텔레스의 삼단논법
「명제론」과 「범주론」
시간과 양상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
스토아학파의 논리학
4장 지식과 그 한계: 인식론
소크라테스 이전의 인식론
소크라테스, 지식과 무지
[테아이테토스]에서 논의되는 지식
지식과 이데아
과학과 환상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
에피쿠로스학파의 인식론
스토아학파의 인식론
아카데메이아의 회의주의
피론의 회의주의
5장 어떻게 여러 일들이 일어나는가: 자연학
연속
장소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
운동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
시간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
인과관계와 변화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
인과성에 대한 스토아학파의 견해
인과관계와 결정론
결정론과 자유
피타고라스의 윤희설
지각과 사고
플라톤의 『파이동』에 등장하는 영혼 불멸성
영혼의 해부
감각적 지각에 관한 플라톤의 견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 심리학
헬레니즘 시대의 심리철학
고대 후기의 의지, 정신, 영혼 개념
8장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윤리학
도덕철학자 데모크리토스
덕에 관한 소크라테스의 견해
정의와 쾌락에 관한 플라톤의 견해
행복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
도덕적 덕과 지적인 덕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
쾌락과 행복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
스토아학파의 윤리학
9장 신
크세노파네스의 자연신학
경건함에 관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견해
플라톤의 더욱 발전된 신관
아리스토텔레스의 부동의 동자
에피쿠로스와 스토아학파의 신들
예언과 점성술에 관하여
플로티노스의 삼위일체
연표
저술의 생략형과 인용 표시
참고문헌
수록된 그림 및 소장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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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앤서니 케니,김성호
1931년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났으며, 로마의 대학에서 가톨릭 신부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았지만 학부 졸업 후 철학으로 전공을 바꾸어 1961년 옥스퍼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계속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로 지냈으며 부총장을 역임했다. 2001년 퇴임한 후에는 영국 학술원 원장직을 맡기도 했다. 아리스토텔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비트겐슈타인 등에 관한 많은 연구서와 심리철학, 종교철학을 다룬 다양한 저술과 논문이 있다. 그는 현재 생존한 인물 중 가장 존경받는 철학자 겸 철학사가이다.
1931년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났으며, 로마의 대학에서 가톨릭 신부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았지만 학부 졸업 후 철학으로 전공을 바꾸어 1961년 옥스퍼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계속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로 지냈으며 부총장을 역임했다. 2001년 퇴임한 후에는 영국 학술원 원장직을 맡기도 했다. 아리스토텔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비트겐슈타인 등에 관한 많은 연구서와 심리철학, 종교철학을 다룬 다양한 저술과 논문이 있다. 그는 현재 생존한 인물 중 가장 존경받는 철학자 겸 철학사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