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론

생활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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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7/3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0316897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임어당(林語堂)의 명저 The importance of living은 세상에 나오자 미국에서는 현대의 고전으로 길이 후세에 남을 만한 명저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오늘날 유럽 각국에서도 널리 애독되고 있다. 이 책에서 우리들의 생활감정과 너무 동떨어졌거나 납득하기 힘든 몇몇 항목을 제외하고 거의 다 우리말로 옮겼다.

이 책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은 대자연에 동화된 한 분신으로서 유유자적하는 동양정신이다. 따라서 이 책 속에 기록된 인생의 모든 분야―종교, 철학을 비롯하여 우리가 평소에 잠을 자고 떠들고 하는 시정의 다반사에 이르기까지 이 정신이 후광을 이루고 있다. 다만 저자가 유럽 문명이 뼛속까지 젖은 연후에 동양 세계를 다루고 있는 점이 색다른 면이라고 할까. 그러나 핏줄은 속일 수 없어 그가 어디까지나 동양의 아들임을 글 자체가 입증해 보여주고 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물음은 오늘날과 같은 각박한 세태에서는 진부한 잠꼬대일지 모른다.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하는 당위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야 하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이 설문에 대한 해답으로서 “웃으면서 살라”라고 한다면 우리는 적극적으로 환영할 수밖에 없다. 단, 어떻게 하면 웃으면서 살 수 있느냐가 문제이다. 이 책에는 이 물음에 대하여 지혜로운 답변을 하고 있다.

Contents
제1장 각성
제2장 인간관에 대하여
제3장 인간적인 것
제4장 누가 인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가?
제5장 인생의 향연
제6장 유유자적한 생활에 대하여
제7장 가정의 즐거움
제8장 생활의 즐거움
제9장 자연의 즐거움
제10장 교양의 즐거움
제11장 신에 가까운 자
제12장 사고방식

가난 속에서 스스로 창조하는 기회를 찾으라(초청강연)
후기

Author
임어당,김기덕
1895~1976의 인물로 소설가, 수필가, 언어학자였다. 복건성 출생.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이상주의자이며 낙천주의자였던 아버지 영향을 많이 받고 자랐다. 영어에 관심이 많아 상해 성요한대학에서 언어학을 공부했다. 북경 청화학교 영어교사로 3년을 마치고 미국 하버드대학 비교문화연구소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나 지원금이 끊기는 바람에 프랑스로 건너가 중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 글을 가르쳤다. 그 후 독일 예나대학과 라이프치히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하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북경대학 교수로 초빙되어 문학비평과 음운학을 가르치면서 왕성한 집필활동을 시작했다.

1924년에 노신(魯迅)을 만나 그에게 많은 감화를 받는다. 군벌통치의 폐해를 고발하는 노신의 사상에 호응하면서 둘은 모든 군벌의 지명수배자가 되어 북경을 떠나 복건성 하문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노신과 교류한 이 시기는 임어당의 문학 생애에 있어서 가장 진취적인 시기였다. 1930년대부터 중국어 외에도 영어로 글을 쓰고 발표했다. 1936년 뉴욕으로 갔고, 외국 독자들에게 중국을 소개하는 《생활의 예술》(우리에게는 《생활의 발견》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 그 다음해에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출간되었다. 이후에도 대외에 중국을 알리는 작업을 계속하여 중국 고전을 영어로 번역했다. 1948년 유네스코 예술부장, 1954년 싱가포르 난양대학 총장을 지냈다. 1965년 이후 대만에 정착하였고 1968년, 1970년 서울에서 열린 국제대학총장협회 회의와 제37차 국제펜클럽대회에 참가하여 강연을 하기도 하였다. 1976년 82세의 나이로 홍콩에서 생을 마쳤다. 작품으로는《폭풍 속의 나뭇잎》,《붉은 대문》등이 있다.
1895~1976의 인물로 소설가, 수필가, 언어학자였다. 복건성 출생.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이상주의자이며 낙천주의자였던 아버지 영향을 많이 받고 자랐다. 영어에 관심이 많아 상해 성요한대학에서 언어학을 공부했다. 북경 청화학교 영어교사로 3년을 마치고 미국 하버드대학 비교문화연구소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나 지원금이 끊기는 바람에 프랑스로 건너가 중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 글을 가르쳤다. 그 후 독일 예나대학과 라이프치히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하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북경대학 교수로 초빙되어 문학비평과 음운학을 가르치면서 왕성한 집필활동을 시작했다.

1924년에 노신(魯迅)을 만나 그에게 많은 감화를 받는다. 군벌통치의 폐해를 고발하는 노신의 사상에 호응하면서 둘은 모든 군벌의 지명수배자가 되어 북경을 떠나 복건성 하문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노신과 교류한 이 시기는 임어당의 문학 생애에 있어서 가장 진취적인 시기였다. 1930년대부터 중국어 외에도 영어로 글을 쓰고 발표했다. 1936년 뉴욕으로 갔고, 외국 독자들에게 중국을 소개하는 《생활의 예술》(우리에게는 《생활의 발견》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 그 다음해에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출간되었다. 이후에도 대외에 중국을 알리는 작업을 계속하여 중국 고전을 영어로 번역했다. 1948년 유네스코 예술부장, 1954년 싱가포르 난양대학 총장을 지냈다. 1965년 이후 대만에 정착하였고 1968년, 1970년 서울에서 열린 국제대학총장협회 회의와 제37차 국제펜클럽대회에 참가하여 강연을 하기도 하였다. 1976년 82세의 나이로 홍콩에서 생을 마쳤다. 작품으로는《폭풍 속의 나뭇잎》,《붉은 대문》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