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불평등 기원론/사회계약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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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7/3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0316866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쟝 자끄 루소의 두 번째 아카데미 현상 논문인 [인간 불평등의 기원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연법에 의하여 인정될 수 있는가]의 응모 작품과, ≪사회계약론≫을 우리말로 옮겼다.

≪인간 불평등 기원론≫에는 절대군주의 치하에서 시달리는 인민의 참상에 대한 의분이 시대적인 배경으로 깔려 있으며, 루소가 청소년 시절부터 애독해 온 성서와 플라톤 및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영국의 로크 및 홉스의 주장이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책의 부피는 작지만 적어도 인간과 사회에 대한 그의 사상을 집대성한 후기 작품의 원천이 되어서, ≪에밀≫과 ≪사회계약론≫은 이 책을 기점으로 하여 서술되었다고 할 정도이다. 그만큼 이 책에는 루소의 사상 중에서 많은 인자가 포함되어 있다. 요컨대 자연 상태에서 사회 상태에 이행되는 문제라든가 역사와 문화 형성의 잠재력으로서의 개선 능력이라든가 이성과 본능의 관계나 언어의 발달에 대한 문제가 그것으로 이러한 내용이 서로 깊은 내면적인 관련성을 갖고 있다. 그리하여 자연과 문화 및 역사의 관계에 대하여 근본적으로 파고들어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룬 고전으로서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시사를 주고 있다. 번역도 되도록 쉬운 우리말로 풀려고 했다.

≪사회계약론≫은 루소의 다른 명저 ≪에밀≫과 함께 1761년, 그러니까 그의 생애에서 황금시대라고 할 만한 시기에 간행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사회의 조직에 정당하고 확고한 정치 원칙이 있을 수 있는가를 탐구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인류가 자연 상태에서 사회 상태로 옮아가는 조건, 다시 말해서 사회나 국가를 성립시키는 조건으로서 사회계약, 인민 즉 주권자, 일반의지와 그 표현, 즉 법률의 기본원칙을 역설했다. 이 사회계약 사상은 루소가 처음으로 생각해 낸 것은 아니다. 이 사상은 그리스의 소피스트 사이에서 움텄으며 그 후 그로티우스와 홉스 같은 철학자들도 이런 주장을 하였던 것이다. 루소는 이들의 주장을 계승하여 발전시켰다. 그의 인민주권설은 18세기의 모든 정치저서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었으며 프랑스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번역 텍스트는 ≪Du Contrat Social≫을 사용했다.
Contents
[인간 불평등 기원론]

제네바 공화국에 바친다_존경하는 고귀한 분들에게
머리말
주석에 대하여

본론
제1부
제2부

주석
부록Ⅰ. 볼테르가 루소에게 보내는 편지
부록Ⅱ. 루소가 볼테르에게 보내는 답장
후기


[사회계약론]

머리말

제1권
1. 제1권의 주제
2. 고대사회에 대하여
3. 강자의 권리
4. 노예에 대하여
5. 언제나 첫 언약과 같아야 한다
6. 사회계약에 대하여
7. 주권자에 대하여
8. 사회 상태에 대하여
9. 토지소유권에 대하여

제2권
1. 주권은 양도할 수 없다
2. 주권은 분할할 수 없다
3. 일반의지가 오류를 범할 경우
4. 주권의 한계에 대하여
5. 살생의 권한에 대하여
6. 법률에 대하여
7. 입법자에 대하여
8. 인민에 대하여(Ⅰ)
9. 인민에 대하여(Ⅱ)
10. 인민에 대하여(Ⅲ)
11. 각종 입법체계에 대하여
12. 법의 분류

제3권
1. 정부 일반에 대하여
2. 정부의 각종 형태를 구성하는 원리에 대하여
3. 정부의 분류에 대하여
4. 민주정치에 대하여
5. 귀족정치에 대하여
6. 군주정치에 대하여
7. 혼합정부에 대하여
8. 모든 정치체제가 모든 나라에 알맞은 것은 아니다
9. 좋은 정부의 특징에 대하여
10. 정부의 악폐와 그 타락에 대하여
11. 정체의 사멸에 대하여
12. 주권은 어떻게 유지되는가(Ⅰ)
13. 주권은 어떻게 유지되는가(Ⅱ)
14. 주권은 어떻게 유지되는가(Ⅲ)
15. 대의원 또는 대표자에 대하여
16. 정부의 수립은 계약이 아니다
17. 정부조직에 대하여
18. 정부의 찬탈을 막는 방법

제4권
1. 일반의지는 파괴할 수 없다
2. 투표에 대하여
3. 선거에 대하여
4. 로마의 민회에 대하여
5. 호민관에 대하여
6. 독재에 대하여
7. 검열에 대하여
8. 종교에 대하여
9. 결론

주석
후기

Author
루소,최현
18세기 프랑스의 사상가이자 소설가. 1712년 '유럽의 가장 작은 공화국’ 제네바의 시계 수리공 집안에서 태어난 루소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10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칼부림 사건으로 도피한 후부터는 외숙부 밑에서 자랐다. 그는 외사촌과 함께 한 목사의 집에서 라틴어를 비롯한 여러 교육을 받았으나 엄격하고 인위적인 교육 방법은 그에게 맞지 않았다. 그 후 법원 서기의 필사 수습 사환, 동판 조각사의 견습공 등으로 일했으나 독서열과 상상력을 펼칠 수 없는 나날은 그에게 크나큰 짐이 되었다.

열여섯에 제네바를 떠난 루소는 바랑 부인을 만나게 된다. 바랑 남작부인과 루소의 관계는 마치 모자간의 사랑과 이성간의 사랑이 기묘하게 뒤섞인 것 같았다고 한다. 바랑 부인은 그에게 지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고, 루소는 이때 철학과 문학에 대한 소양을 풍부히 갖추게 된다. 불우한 소년기를 보낸 그는 스물여덟에 가정교사로 일하는 등 사회 활동을 하다가 파리에 정착하게 되었다.

1742년 파리로 나온 그는 디드로가 공동 편집을 진행하던 『백과전서』의 여러 항목을 집필하면서 본격적인 저술가로 활동하게 된다. 선되었고 이것이 『학문과 예술론』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어 사상가로서의 출발점에 서게 되었다. 그 후 저작에만 몰두하여 『불평등기원론』, 『정치 경제론』, 『신 엘로이즈』등 많은 저술활동을 하였다. 마흔이 되던 1762년 4월에 자유 실현에 관한『사회계약론』을, 5월에 인간 교육에 관한 사상을 담은 『에밀』을 출간했으나, 파리 의회는 『에밀』을 압수하는 한편 루소를 체포하라고 명령한다. 그는 스위스로 도피했지만 제네바 당국도 『사회계약론』과 『에밀』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고 책을 불태우는 등 적대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1768년에는 1745년 이래 지내온 테레즈 르바쇠르와 정식으로 이혼한 루소는 피해망상에 괴로워하기도 하였다. 1770년 파리로 돌아와 자기 변호를 위한 작품 『루소, 장 자크를 재판하다』를 쓰기도 했다. 주변의 박해로 여러 곳을 떠돌던 그는 지라르댕 후작의 배려로 그의 영지에서 집필 활동을 하다가 집필 중이던 『고독한 산책가의 몽상』을 완성하지 못하고 1788년 생을 마쳤다.

그는 이성 중심의 사상을 허물고 낭만주의의 탄생에 공헌했으며, 자유가 보편적인 동경의 대상이라고 역설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했다. 그의 개혁 사상은 당시 예술에 혁신을 가져왔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교육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 혁명에서 그의 자유민권사상은 혁명지도자들의 사상적 지주가 되었으며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 역할을 하였다. 주요 저작으로 『학예론』, 『인간 불평등 기원론』, 『신 엘로이즈』, 『음악 사전』 ,『고백록』,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등이 있다.
18세기 프랑스의 사상가이자 소설가. 1712년 '유럽의 가장 작은 공화국’ 제네바의 시계 수리공 집안에서 태어난 루소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10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칼부림 사건으로 도피한 후부터는 외숙부 밑에서 자랐다. 그는 외사촌과 함께 한 목사의 집에서 라틴어를 비롯한 여러 교육을 받았으나 엄격하고 인위적인 교육 방법은 그에게 맞지 않았다. 그 후 법원 서기의 필사 수습 사환, 동판 조각사의 견습공 등으로 일했으나 독서열과 상상력을 펼칠 수 없는 나날은 그에게 크나큰 짐이 되었다.

열여섯에 제네바를 떠난 루소는 바랑 부인을 만나게 된다. 바랑 남작부인과 루소의 관계는 마치 모자간의 사랑과 이성간의 사랑이 기묘하게 뒤섞인 것 같았다고 한다. 바랑 부인은 그에게 지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고, 루소는 이때 철학과 문학에 대한 소양을 풍부히 갖추게 된다. 불우한 소년기를 보낸 그는 스물여덟에 가정교사로 일하는 등 사회 활동을 하다가 파리에 정착하게 되었다.

1742년 파리로 나온 그는 디드로가 공동 편집을 진행하던 『백과전서』의 여러 항목을 집필하면서 본격적인 저술가로 활동하게 된다. 선되었고 이것이 『학문과 예술론』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어 사상가로서의 출발점에 서게 되었다. 그 후 저작에만 몰두하여 『불평등기원론』, 『정치 경제론』, 『신 엘로이즈』등 많은 저술활동을 하였다. 마흔이 되던 1762년 4월에 자유 실현에 관한『사회계약론』을, 5월에 인간 교육에 관한 사상을 담은 『에밀』을 출간했으나, 파리 의회는 『에밀』을 압수하는 한편 루소를 체포하라고 명령한다. 그는 스위스로 도피했지만 제네바 당국도 『사회계약론』과 『에밀』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고 책을 불태우는 등 적대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1768년에는 1745년 이래 지내온 테레즈 르바쇠르와 정식으로 이혼한 루소는 피해망상에 괴로워하기도 하였다. 1770년 파리로 돌아와 자기 변호를 위한 작품 『루소, 장 자크를 재판하다』를 쓰기도 했다. 주변의 박해로 여러 곳을 떠돌던 그는 지라르댕 후작의 배려로 그의 영지에서 집필 활동을 하다가 집필 중이던 『고독한 산책가의 몽상』을 완성하지 못하고 1788년 생을 마쳤다.

그는 이성 중심의 사상을 허물고 낭만주의의 탄생에 공헌했으며, 자유가 보편적인 동경의 대상이라고 역설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했다. 그의 개혁 사상은 당시 예술에 혁신을 가져왔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교육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 혁명에서 그의 자유민권사상은 혁명지도자들의 사상적 지주가 되었으며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 역할을 하였다. 주요 저작으로 『학예론』, 『인간 불평등 기원론』, 『신 엘로이즈』, 『음악 사전』 ,『고백록』,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