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학적 이해와 인지과학

현대해석학, 인지과학에 말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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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2/0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0316330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기존의 인문학적 글쓰기 전통에서 벗어나 자연과학, 사회과학, 공학 등 다양한 학문과 통섭적 만남을 시도하고자 했다. 현대해석학과 인지과학의 만남은 다소 무모해 보일 수 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철학자들의 기존 이론에서는 인간의 두뇌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그다지 보여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 들어 철학을 비롯해 인문학도 인접학문과의 통섭적인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아직은 그다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모든 학문의 대상은 이미 그 학문의 영역을 초월해 있다. 다만 그 학문이 다른 학문 분야들과 엮은 네트워크의 어딘가에 걸려 있을 뿐이다. 미래의 학문으로 예견되는 것 중 하나가 인지과학의 이름으로 학문을 하나로 묶거나, 큰 학문을 보는 이른바 통섭(consilience)이다. 통섭은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융합을 지향하는 새로운 학문의 입장이다. 차세대 기술혁명은 정보통신(IT), 생명(BT), 나노(NT) 등 어느 한 분야에 국한하지 않은 신기술 사이의 통섭 및 융합이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인문학과 자연과학, 사회과학, 공학 등의 학문이 서로 경계를 넘나들어 기존의 높기만 한 장벽을 허물고 이제까지의 과학적 태도를 크게 변화시켜야 할 입장에 서 있다.


Contents
일러두기
머리말
들어가며

제1장 인지·통섭·유비쿼터스의 시대
1. 인지란 무엇인가?
2. 포스트휴먼시대의 융합·통섭
3. 유비쿼터스시대의 부상

제2장 해석학적 이해와 인지과학
1. 딜타이의 이해와 인지과학
2. 하이데거의 선이해와 인지과학
3. 가다머의 선입견과 인지과학
4. 하버마스의 심층해석학과 인지과학
5. 현대해석학과 인지과학

제3장 현대해석학과 거울뉴런
1. 거울뉴런이론의 정의
2. 거울뉴런의 기능
3. 거울뉴런과 현대 인지과학의 사회적 소통
4. 현대해석학과 거울뉴런의 통섭

제4장 거울뉴런에서 공감으로
1. 공감의 정의
2. 딜타이의 공감(감정이입)
3. 하이데거의 공감
4. 가다머의 공감(공통감각)
5. 하버마스의 공감
6. 현대해석학자들의 거울뉴런과 공감의 통섭

제5장 공감에서 프로네시스로
1. 프로네시스의 정의
2. 딜타이의 프로네시스
3. 하이데거의 프로네시스
4. 가다머의 프로네시스
5. 하버마스의 프로네시스
6. 프로네시스와 인지과학의 통섭

나가며: 현대해석학과 인지과학의 통섭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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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양해림
강원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트리어대학교,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훔볼트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장, 한국해석학회장, 한국니체학회장, 한국환경철학회장, 한국역사철학회장, 대전시민사회연구소장,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 회(민교협) 공동의장, 대전광역시 인권위원회 인권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장, 한국해석학회장, 대전광역시청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공동의장, 한국환경철학회장, 한국니체학회장, 한국역사철학회장, 대전시민사회연구소장, 충남대학교 시민사회연구소장,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부학장 및 학장 직무대리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대학생을 위한 서양철학사-개정증보 3판』(집문당, 2017), 『니체와 그리스 비극』(한국문화사, 2017), 『한스 요나스의 생태학적 사유읽기-책임의 원칙 독해-(개정증보판)』(충남대학교 출판문화원, 2017), 『기후변화, 에코(ECO)철학으로 응답하다』(충남대학교 출판문화원, 2016), 『해석학적 이해와 인지과학』(집문당, 2014), 『미와 아트, 대중문화와 소통하다』(집문당, 2014), 『현대 해석학 강의-개정판』(집문당, 2011), 『한스 요나스의 환경이야기』(자음과 모음, 2009, 2017 (10쇄 발행), 『자크 라캉의 욕망이야기』(자음과 모음, 2009, 2016(9 쇄 발행), 『21세기 한국사회와 철학』(철학과 현실사, 2008), 『에코·바이오테크시대의 책임윤리-과학기술의 진보와 이성-』(철학과 현실사, 2005)-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 도서, 『현상학과의 대화』(서광사, 2003), 『행복이라 부르는 것들의 의미』(철학과 현실사, 2002), 『디오니소스와 오디세우스의 변증법-예술·인문 학· 과학기술 그리고 한국사회의 반성』(철학과 현실사, 2000) 등 17권의 단행본과 30여 권의 공저, 9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역서로는 『슈펭글러의 서구의 몰락』, (책세상, 2008)가 있다.
강원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트리어대학교,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훔볼트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장, 한국해석학회장, 한국니체학회장, 한국환경철학회장, 한국역사철학회장, 대전시민사회연구소장,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 회(민교협) 공동의장, 대전광역시 인권위원회 인권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장, 한국해석학회장, 대전광역시청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공동의장, 한국환경철학회장, 한국니체학회장, 한국역사철학회장, 대전시민사회연구소장, 충남대학교 시민사회연구소장,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부학장 및 학장 직무대리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대학생을 위한 서양철학사-개정증보 3판』(집문당, 2017), 『니체와 그리스 비극』(한국문화사, 2017), 『한스 요나스의 생태학적 사유읽기-책임의 원칙 독해-(개정증보판)』(충남대학교 출판문화원, 2017), 『기후변화, 에코(ECO)철학으로 응답하다』(충남대학교 출판문화원, 2016), 『해석학적 이해와 인지과학』(집문당, 2014), 『미와 아트, 대중문화와 소통하다』(집문당, 2014), 『현대 해석학 강의-개정판』(집문당, 2011), 『한스 요나스의 환경이야기』(자음과 모음, 2009, 2017 (10쇄 발행), 『자크 라캉의 욕망이야기』(자음과 모음, 2009, 2016(9 쇄 발행), 『21세기 한국사회와 철학』(철학과 현실사, 2008), 『에코·바이오테크시대의 책임윤리-과학기술의 진보와 이성-』(철학과 현실사, 2005)-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 도서, 『현상학과의 대화』(서광사, 2003), 『행복이라 부르는 것들의 의미』(철학과 현실사, 2002), 『디오니소스와 오디세우스의 변증법-예술·인문 학· 과학기술 그리고 한국사회의 반성』(철학과 현실사, 2000) 등 17권의 단행본과 30여 권의 공저, 9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역서로는 『슈펭글러의 서구의 몰락』, (책세상, 2008)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