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자기 자본이 안정된 영화사는 불합리한 영화 산업구조로 모두 물러났고 아마추어성 영화기획 홍보자들이 외부 자본을 끌어들여 제작하는 제작하청업으로 전락했다. 그동안 돈을 번 제작자도 없고 한 작품 제작할 만한 자본을 가진 영화사도 없다. 영화정책도 전문성 실종으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진흥기금이 집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진흥에 역기능으로 작용했다. 지금의 영화정책이나 영화업계의 풍토는 자본을 가진 유능한 기업가에게는 전연 매력적이지 않다. 이 책은 바로 이같은 현실진단을 바탕으로 우리 영화계의 현안 문제들을 참여정부와 영화정책, 비판적 대안 새 정부의 문화예술정책, 문화예술기구 및 단체개혁방안 예술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등의 3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Contents
1부 참여정부와 영화정책, 비판적 대안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지원정책과 개선방안김세훈
이념과 선동의 레드카펫을 걷다 : 문화혁명을 향한 한국영화정책 10년조희문
영화문화의 다양성 확보에 대한 고찰김준덕
한국영화산업의 위기와 영화진흥위원회 부산 이전 정책의 오류송낙원
2부 새 정부의 문화예술정책, 문화예술기구 및 단체개혁방안
예총은 거듭나야 한다정중헌
해체와 재구성을 통한 영화진흥위원회 개혁방안김종국
문화예술위원회를 즉각 문예진흥원으로 환원하라!정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