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대의 정보전쟁과 지식자산

『글로벌시대의 정보전쟁과 지식자산』은 글로벌화한 무한경쟁시대에 지식자산의 창출 획득과 기술유출 방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기업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는 책이다.

현재「산업기술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2007. 4. 28)이 시행되고 있고 미국과의 FTA에 이어 EU와 FTA 협상을 하고 있다. 대외경쟁력의 근간인 기술은 기업 자체 내에서 창출할 수도, 외부에서 획득해 올 수도 있다. 기업 내부에서 창출되는 기술과 정보는 직무발명제도에 의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과 제안제도에 의한 창출물인 영업비밀, 직무경험, 직무시스템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사내에서 창출한 지식자산 외에 필요한 기술과 정보는 외부에서 획득해 올 수밖에 없다. 기업은 적법한 방식의 정보수집에 의해서 많은 기술과 정보를 획득할 수 있지만 사내창출이나 적법한 기술정보수집에 의해서도 접할 수 없는 기술은 적법하지 않은 방식(즉 산업스파이)에 의한 타인기술의 획득이라는 극단적 방식을 택할 수도 있기에 지식자산의 중요성과 정보전쟁을 언급하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