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생이다. 흥남에서 태어나 1.4후퇴 때 월남, 거제도 피난시 교편생활을 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1978년 사단법인 현대미술관회(국립현대미술관 내)에서 본격적인 미술인생을 시작했다. 1981년 '현대미술아카데미'를 개설하여 현재까지 대중의 미술교육과 현대미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1990년 '서울 국제미술제' 전문위원, 1993년 국립현대미술관 주최 '93 휘트니 비엔날레 서울전' 운영위원, 1994년 서울 정도 600주년 기념 '서울 국제 현대미술제' 운영위원회 재정위원, 2000년~2001년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자문위원, 2003~2009년 흥남시민회 부회장, 2003년 평화통일 자문위원 위촉, 2004년 ICOM(세계박물관 총회)와 ICFA(근대미술) 국제위원, 2006년 2006 광주비엔날레 홍보 고문위원, 경기도 미술관 건립추진위원, 2007~2009년 경남도립미술관 작품 가액 평가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현대미술관회 고문,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고문, 재단법인 석주미술문화재단 이사, 나혜석 기념사업회 운영이사, 한국미술관 공동관장이다. 1994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2003년 자랑스러운 박물관인 상, 2004년 월간미술 대상, 2009년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저서로 '세계미술관 기행', '작은 미술관 이야기', '성공하는 대화의 기법', '秋花 그대 아직 꿈속인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