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청수, 세상 나든 이야기

원불교 박청수 교무의 기행 수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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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10/15
Pages/Weight/Size 153*225*35mm
ISBN 9788930105378
Categories 종교 > 세계종교
Description
지구촌 곳곳에 내디딘 ‘발길’

원불교 교무로서의 오십여 년 세월 동안, 박청수 교무는 도움이 필요한 세계 곳곳에 무아봉공(無我奉公)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왔다. 인도 라다크, 캄보디아, 아프리카 여러 나라, 스리랑카, 중국, 러시아 고려인, 북한 등 지금까지 도움을 준 나라는 오십오 개국에 이르며, 저소득층 가정, 새터민, 한센인 등 국내의 어려운 이웃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후원해 왔다. 지구촌 각지의 소외된 곳이나 긴급 상황을 위해 모금과 기금을 이끄는 동안, 나라 안팎으로 아홉 개의 학교와 두 개의 병원을 설립하기도 했다. 최근 제20회 ‘만해평화대상’을 수상하며 “나는 한평생 내 생명이 불완전 연소되지 않도록 나 자신을 다독이며 살아왔습니다”라고 회고할 만큼, 박청수 교무의 삶은 이웃을 위해 자신을 남김없이 연소해 온 것이다.

이 책은 박청수 교무의 자서전 『박청수- 圓佛敎 朴淸秀 敎務의 세상 받든 이야기』에 이어 ‘열화당 영혼도서관’으로 선보이는 두번째 책으로, 사십여 년간 씌어진 기행문, 산행기, 수필과 칼럼에 새 글을 보태 엮은 에세이집이다. 첫번째 책이 지구촌 곳곳에 닿은 박청수 교무의 ‘손길’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이번 책은 구석구석 내디딘 ‘발길’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Contents
서문
Preface

동양 기행
이웃 나라의 불교사찰 순례 | 일본 1983
또 다른 분단의 땅 | 대만 1983
다신교의 나라에서 | 말레이시아 1983
판츠가니로 가는 길 | 인도 1987
남국의 찬란한 불교문화 | 스리랑카 1987
부처님의 나라를 찾아서 | 인도 1987
성스러운 재, 그리고 안나푸르나 | 인도?네팔 1991, 인도 1999
소통과 화해 | 일본 2002

중동 기행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하여 | 요르단 1991
이슬람교의 본산지에서 | 시리아 1991
갈등과 대립의 땅 | 이스라엘 1991
피라미드의 나라에서 | 이집트 1991
동양과 서양의 공존 | 터키 2015

서양 기행
산과 호수의 나라 | 스위스 1987
유럽 여행의 시작, 파리 | 프랑스 1987
도버 해협을 건너다 | 영국 1987
‘낮은 땅’에서 | 네덜란드 1987
유럽에서 만난 원불교 | 독일·오스트리아 1987
스치듯 머문 베네치아 | 이탈리아 1987
가우디와 몬세라트 | 스페인 1987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 이탈리아 1987
그랜드캐니언과 옐로스톤 | 미국 1989
타라 축제 | 독일 2005

한국 산 기행
내 영혼, 산에 기대어 | 1970년대
산과 나 | 1980년대

수필과 칼럼
나는 너희들의 시중꾼이다 | 2004-2016
숨은 것이 나타난다 | 1995-1999
기댈 수 있는 이웃 | 1991-1993
마음 청소 시간 | 1985-1990

발문 | 선물로 받은 나의 자서전
「맑을 청 빼어날 수」 칸타타 | 김문환
Author
박청수
1937년 전라북도 남원시(南原市) 수지면(水旨面) 호곡리(好谷里)에서 태어나 1945년 3월 27일 원불교에 입교하여 ‘청수’라는 법명을 받았다.〔본명 박희숙(朴姬淑)〕 남원수지초등학교와 전북여자중학교, 전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에서 수학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홍익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56년 원불교 교무가 되기 위해 출가하여 이후 사직교당, 원평교당, 우이동 수도원 교당, 강남교당에서 교무로 봉직하고 2007년 강남교당에서 퇴임했다.
지난 오십 년 동안 북인도 히말라야 라다크, 캄보디아,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세계 오십오 개국에서 무지·빈곤·질병 퇴치에 힘썼다. 북한동포, 조선족, 고려인 등 해외 우리 민족들뿐 아니라, 나라 안에서는 시각장애인, 저소득층 어린이, 한센병 환자, 새터민 등 국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했다.
원불교 수위단원, 평양교구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공동대표, 학교법인 영산성지학원 이사장, 학교법인 전인학원 이사장, 농어촌 청소년 육성재단 이사장을 역임했고,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때 초청손님으로 노르웨이에 동행했으며, 2010년 노벨평화상 최종 후보 10인에 선정되었다. 현재 청수나눔실천회 이사장으로 있으며, 지금까지의 삶의 궤적이 정리돼 있는 박물관 ‘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에서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고 있다. 현대수필문학상, 대한적십자사 박애장(博愛章) 금장, 자랑스런 신한국인상, 효령상(孝寧賞), 일가상(一家賞), 용신봉사상(容信奉仕賞), 평화여성상, 국민훈장 목련장(木蓮章), 호암상(湖巖賞), 캄보디아 사하메트레이 왕실 훈장(Commander of Royal Order of Sahametrei) 인도 암베드카르 국제상(Dr Ambedkar International Award), 만해평화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여성신문』 선정 ‘2013년 올해의 인물’로, 전주여고 선정 ‘자랑스런 영란인’(2015)으로 선정되었다.
저서로 『기다렸던 사람들처럼』(1989), 『마음으로 만난 사람들』(1993), 『나를 사로잡은 지구촌 사람들』(1998), 『하늘사람』(2006), 『마음눈이 밝아야 인생을 잘 살 수 있다』(2007), 『더 마더 박청수(The Mother Park Chung Soo)』(2007), 『어머니가 가르쳐 준 길』(2011), 『박청수-원불교 박청수 교무의 세상 받든 이야기』(2015) 등이 있다.
1937년 전라북도 남원시(南原市) 수지면(水旨面) 호곡리(好谷里)에서 태어나 1945년 3월 27일 원불교에 입교하여 ‘청수’라는 법명을 받았다.〔본명 박희숙(朴姬淑)〕 남원수지초등학교와 전북여자중학교, 전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에서 수학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홍익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56년 원불교 교무가 되기 위해 출가하여 이후 사직교당, 원평교당, 우이동 수도원 교당, 강남교당에서 교무로 봉직하고 2007년 강남교당에서 퇴임했다.
지난 오십 년 동안 북인도 히말라야 라다크, 캄보디아,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세계 오십오 개국에서 무지·빈곤·질병 퇴치에 힘썼다. 북한동포, 조선족, 고려인 등 해외 우리 민족들뿐 아니라, 나라 안에서는 시각장애인, 저소득층 어린이, 한센병 환자, 새터민 등 국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했다.
원불교 수위단원, 평양교구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공동대표, 학교법인 영산성지학원 이사장, 학교법인 전인학원 이사장, 농어촌 청소년 육성재단 이사장을 역임했고,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때 초청손님으로 노르웨이에 동행했으며, 2010년 노벨평화상 최종 후보 10인에 선정되었다. 현재 청수나눔실천회 이사장으로 있으며, 지금까지의 삶의 궤적이 정리돼 있는 박물관 ‘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에서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고 있다. 현대수필문학상, 대한적십자사 박애장(博愛章) 금장, 자랑스런 신한국인상, 효령상(孝寧賞), 일가상(一家賞), 용신봉사상(容信奉仕賞), 평화여성상, 국민훈장 목련장(木蓮章), 호암상(湖巖賞), 캄보디아 사하메트레이 왕실 훈장(Commander of Royal Order of Sahametrei) 인도 암베드카르 국제상(Dr Ambedkar International Award), 만해평화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여성신문』 선정 ‘2013년 올해의 인물’로, 전주여고 선정 ‘자랑스런 영란인’(2015)으로 선정되었다.
저서로 『기다렸던 사람들처럼』(1989), 『마음으로 만난 사람들』(1993), 『나를 사로잡은 지구촌 사람들』(1998), 『하늘사람』(2006), 『마음눈이 밝아야 인생을 잘 살 수 있다』(2007), 『더 마더 박청수(The Mother Park Chung Soo)』(2007), 『어머니가 가르쳐 준 길』(2011), 『박청수-원불교 박청수 교무의 세상 받든 이야기』(201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