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인사회

‘조용하고 치열한’ 싱가포르 한인사회에 대한 최초 연구!
‘글로벌 한인’과 ‘트랜스내셔널 공동체’ 탐구로 한인사회 연구의 새 지평을 열다

『싱가포르 한인사회: 글로벌 한인, 트랜스내셔널 한인 공동체』는 최초의 싱가포르 한인사회 연구서로, 싱가포르 한인사회의 사회문화적 특징과 반세기 동안의 변화 과정을 한인사회 구성원들의 경험과 인식을 통해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미국, 중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있었던 한인사회 연구의 영역을 넓히고, 21세기 이민 연구의 새로운 이슈인 ‘글로벌 한인’과 ‘트랜스내셔널 공동체’를 조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책이다. 사회학자이자 싱가포르 전문가인 김지훈 교수는 6년에 걸친 장기간의 질적 연구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한인사회의 가시적 현상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이면까지 깊이 있게 천착했다. 싱가포르 한인들의 인터뷰를 비롯해 현지조사와 참여관찰, 국내외 문헌을 종합하여 싱가포르 한인사회가 ‘조용하고 치열한 사회’이며, 점점 ‘글로벌 한인’이 많은 ‘트랜스내셔널 이민사회’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독자는 한인들의 생생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저자의 친절하고 명쾌한 가이드와 함께 싱가포르 한인사회라는 미지의 세계로 지적 탐험을 떠나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사회학 전공자는 물론이고 한인사회와 한인들의 삶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통찰을 제공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