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든 기적, 꺼지지 않는 불꽃

불가능을 가능케 한 포스코 재난극복 135일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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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1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0041348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Contents
화보 5
발간사 19

프롤로그 우향우에서 기업시민으로
포스코 135일의 시련, 135일의 기적 | 31
재난 속에 더 강고해진 기업시민 | 53

1부 물이 차오릅니다

1장 괴물로 변신한 힌남노가 덮친 포스코 | 73
2장 격류로 돌변한 냉천, 냉천에 잠긴 포스코 | 93

2부 불 꺼진 제철소

3장 신의 한 수, 철과 물의 전쟁에서 승부수를 던지다 | 113
4장 이것은 진짜 재난이다 | 141
5장 암흑에 휩싸인 3일 | 159

3부 함께 밝히는 희망의 불빛

6장 불이 꺼질 뻔한 용광로 | 179
7장 ‘왜? 왜? 왜?’로 찾은 해결책 | 197
8장 ‘다시 숨 쉰다’는 것 | 217
9장 세대 화합의 미래를 열다 | 235
10장 전사적인 임직원의 복구 참여: 조직문화의 진수 | 259
11장 민관군 어벤져스, 아이언맨을 구하다 | 279
12장 바다 밖까지 쌓인 신뢰, 폐허를 재건하다 | 297

4부 135일의 기적, 절대 포기할 수 없었던 동행

13장 따뜻한 동행, 진화된 고객 DNA | 317
14장 위기 극복의 병참시지 135일 | 339
15장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355

에필로그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381

인터뷰 포스코의 재난극복은 세계 철강회사들의 모범 사례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 에드윈 바손 405

추천사 임성근 포항특정경비지역 사령관 겸 해병대 제1사단장/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한명석 현대중공업 부사장/
공윤식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회장 417

부록 또 한 번의 기적을 위하여
포항제철소 냉천범람 피해복구 수기 공모전 최우수작 419

필자 소개 427
Author
박상준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과학기술학 관련 주제를 가르친다. 과학기술학과 의료사회학 관련 주제를 연구한다. 서강대 사회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친 전형적인 사회과학도였다. 그러다 우연히 과학사회학을 알게 되었고, 이 분야가 지닌 매력에 빠져 에든버러학파 과학사회학을 주창한 데이비드 블루어 교수를 직접 찾아가 그 밑에서 박사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에든버러 대학에서 과학지식사회학, 의료사회학, 그리고 의학사를 공부하면서 과연 우리가 당연시하고 있는 과학지식이 어떻게 사회변화와 연관되고 있는지를 연구했다. 한 때 녹음기 한 대를 달랑 들고, 미국과 유럽을 돌아다니며 당시 광우병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실험실의 구조를 연구하기도 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광우병 연구자들에 대한 사회학적인 연구를 토대로 한 것이었다. 그 뒤 런던 대학의 세계적인 의학사 연구센터인 웰컴재단 의학사연구센터의 연구원으로 지내면서, 의학사 연구자들과 함께 광우병을 비롯한 현대 퇴행성 중추신경질환에 대한 역사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이곳에서 사회과학, 역사학, 의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를 통해, 어떻게 과학지식의 형성이 그 자체로 사회적인 현상인지를 연구했다. 하지만 과연 과학자들이 일상적으로 어떻게 연구를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고 싶다는 강한 호기심 때문에 다시 인류학 연구에 뛰어들었다. 여러 편의 논문을 썼으며, 저서로는 『Social Construction of Disease: From Scrapie to Prion』(Routledge)이 있다.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과학기술학 관련 주제를 가르친다. 과학기술학과 의료사회학 관련 주제를 연구한다. 서강대 사회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친 전형적인 사회과학도였다. 그러다 우연히 과학사회학을 알게 되었고, 이 분야가 지닌 매력에 빠져 에든버러학파 과학사회학을 주창한 데이비드 블루어 교수를 직접 찾아가 그 밑에서 박사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에든버러 대학에서 과학지식사회학, 의료사회학, 그리고 의학사를 공부하면서 과연 우리가 당연시하고 있는 과학지식이 어떻게 사회변화와 연관되고 있는지를 연구했다. 한 때 녹음기 한 대를 달랑 들고, 미국과 유럽을 돌아다니며 당시 광우병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실험실의 구조를 연구하기도 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광우병 연구자들에 대한 사회학적인 연구를 토대로 한 것이었다. 그 뒤 런던 대학의 세계적인 의학사 연구센터인 웰컴재단 의학사연구센터의 연구원으로 지내면서, 의학사 연구자들과 함께 광우병을 비롯한 현대 퇴행성 중추신경질환에 대한 역사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이곳에서 사회과학, 역사학, 의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를 통해, 어떻게 과학지식의 형성이 그 자체로 사회적인 현상인지를 연구했다. 하지만 과연 과학자들이 일상적으로 어떻게 연구를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고 싶다는 강한 호기심 때문에 다시 인류학 연구에 뛰어들었다. 여러 편의 논문을 썼으며, 저서로는 『Social Construction of Disease: From Scrapie to Prion』(Routledge)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