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중국몽과 미디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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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17
Pages/Weight/Size 153*223*30mm
ISBN 9788930041218
Categories 사회 정치 > 언론학/미디어론
Description
시진핑 시대 ‘중국의 꿈’은 어떻게 실현되는가?
14억 중국인을 움직이는 미디어 전략의 실체를 밝히다!


『시진핑의 중국몽과 미디어 전략』은 시진핑 집권기에 중국몽 실현을 위해 중국공산당이 실행하는 미디어 전략의 실체와 연원을 밝힌 책이다. 베이징 특파원 출신 중국 미디어 전문가인 저자 정원교는 자신의 체험과 인터뷰, 취재 기록은 물론이고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중국 미디어와 정치의 관계를 조명한다. 먼저 중국몽, 즉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공산당이 미디어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철저한 통제부터 적극적 선전과 동원까지 다양한 미디어 전략을 구사하며 인민들을 단합시키고 국가적 역량을 모으는 과정과 그에 따른 효과와 부작용을 알아본다. 또한 중국 미디어가 어떤 역사를 거쳐 오늘의 상황에 이르렀는지 고대부터 현재까지 훑어본다. 특히 중국 미디어의 토대를 구축했다고 평가받는 마오쩌둥 시대의 문화대혁명과 미디어의 관계를 면밀히 들여다보며 미디어가 정치적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시진핑이 1인 체제를 유지하고 14억 5천만 중국인을 움직이는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가 바로 미디어 전략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미디어 연구자뿐만 아니라 중국을 제대로 알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통찰을 제공할 책이다.
Contents
머리말 5
일러두기 15

1장 시진핑 신시대와 중국몽

1. 시진핑 ‘중국의 꿈’을 말하다
중국몽 선전에 나선 미디어 28
중국의 꿈 vs 미국의 꿈 33
“모든 미디어는 애국주의에 초점 맞추라” 37

2. 중국몽과 나치즘
‘핵심’ 시진핑, ‘퓌러’ 히틀러 44
중국 저명 사상가, “중국에 이미 나치즘 등장” 51
괴벨스를 떠올리게 한 선전 전략 53

3. 당이 이끄는 미디어
여론 감독과 여론 선도 58
당관매체 원칙은 바뀔 수 없다 64
당중앙 정책은 신성불가침인가? 68

4. 통제와 감시의 그늘
하루도 빠짐없이 보도지침은 내려온다 72
논쟁할 수 없는 사회, 문혁 시기로 회귀 중 76
집권 3기와 미디어 전략, 사상 통제 강화의 길로 83

2장 시진핑의 중국몽과 뉴미디어

1. 인터넷 안전은 당의 장기집권에 직결
시진핑, 코로나 때 “인터넷부터 통제하라” 92
소셜미디어 검열 완화했던 이유는? 95
“인터넷 안전 없으면 국가 안전도 없다” 98

2. 인터넷 감시의 그물망
인터넷 검열 전위대, 인터넷정보판공실 101
〈인터넷댓글서비스관리규정〉 105
언론자유 옥죄는 새 인터넷정보 관리규정 107
시진핑, 인터넷 관리 갈수록 강경 111

3. 당의 사이버 지원군들
시진핑, 친정부 인터넷 집단 ‘쯔간우’ 직접 면담 116
당중앙, 인터넷 애국청년 ‘샤오펀훙’ 키우다 118
우마오 vs 메이펀 125

3장 네티즌과 당국 간 끝없는 숨바꼭질

1. 모바일 인터넷은 양날의 칼
높아진 의사표현 욕구 vs 통제 강화하는 공산당 132
제도권 미디어,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다 137
시소게임의 균형이 깨지는 순간 140
독재자의 딜레마, 검열과 선전 146
네티즌과 국가 간 힘겨루기 151

2. 인터넷 민족주의는 마약인가?
인터넷 민족주의의 빛과 그림자 156
전랑 외교: 미국 음모론과 중국 공헌론 160
〈코로나 백서〉, 뭘 보여 줬나? 167
중국 네티즌의 두 가지 성향을 기억하라 170
당 주도 총동원체제가 가능한 이유 174

3. 첨단기술의 디스토피아
최고조에 달했던 언론자유 요구 179
전염병 대응 5단계 패턴 1: 통제와 동원 183
전염병 대응 5단계 패턴 2: 인민영웅론과 인민전쟁 187
디지털 감시사회의 웃픈 온라인 수업 191
“첨단기술 악용하면 전염병보다 무섭다” 195

4장 코로나19와 중국 미디어의 민낯

1. ‘수박 먹는 군중’이 달라졌다
말 없는 다수, SNS에서 입을 열다 202
“지금 우리에겐 스마트폰이 있다” 204
시민기자들에겐 《유튜브》가 구세주 207
SNS 시대, 내부고발 방식도 바꿔 놓았다 212

2. 관영 언론의 신뢰 추락
《CCTV》, 우한 봉쇄 직전까지 ‘시진핑 띄우기’ 217
《추스》, ‘시진핑 살리기’ 시도하다 역풍 220
관영 언론, “시진핑은 재난 극복 지도자” 222
“당국이 한 일은 습관적으로 기사 막는 것” 225

3. 코로나 암흑기의 선물
‘웨이 미디어’ 삼총사의 활약 232
‘서로 돕는 모임’ 《위챗》 단톡방 236
소통과 감시의 이중창, 스마트폰 239
백지시위와 휴대전화 240

5장 중국 미디어, 지금에 이른 과정

1. 역대 왕조의 미디어 통치
고대 왕조 때부터 표현의 자유 막아 246
당나라 때 ‘봉건 관보’ 등장 250
민간의 조정 소식지 《소보》 출현과 발전 254
청나라의 미디어 환경 257
혁명파 대 보황파 대논쟁 261

2. 국공 대립과 미디어
국민당 미디어 정책과 〈중화민국임시약법〉 269
중공의 언론 통제, 레닌 언론관 영향 274
공산당, 신문은 계급투쟁 도구 276
《해방일보》 쇄신 통해 당보 모델 확립 278

3. 중국 미디어 vs 미국 미디어
중국과 미국 미디어의 너무 다른 출발점 282
미국, 언론은 자유사회의 기둥 284
지도자 바뀌어도 미디어 속성 그대로 287
‘새장 속의 자유’도 허용할 수 없다 291

6장 마오쩌둥, 중국 미디어 토대 구축

1. 미디어 시스템 개조의 횃불을 들다
신중국, 국민당 미디어를 몰수하다 300
《인민일보》, “6·25 전쟁은 이승만 괴뢰군 북침” 302
사상·문화계는 마오쩌둥이 직접 관장 306
‘쌍백방침’ 발표 뒤 매체들에 “제발 동참해 달라” 311

2. 미디어로 세상을 장악하라
반우파 투쟁, 《문회보》와 《광명일보》 집중 공격 315
《문회보》의 〈해서파관비평〉에 다른 매체 반응은? 319
《인민일보》, 왜 편집권 뺏긴 1호가 됐나? 323

3. 문화대혁명과 미디어
“양보일간과 대자보로 여론을 지배하라” 328
마오가 쓴 《인민일보》 사설 331
문혁은 미디어 전쟁 335
“소보는 대보를 바라보고, 대보는 두 학교를 바라본다” 337
문혁 1호 대자보 기획은 누가? 340

4. 마오쩌둥의 언론관
5·4 운동 때 주간신문 창간 346
매체는 당과 정부의 ‘목구멍과 혀’ 349
덩샤오핑 시기 일시적 사상해방 분위기 351

맺는말 355
참고자료 357
찾아보기 365
지은이 소개 377
Author
정원교
중국 미디어 분야 연구자. 뉴미디어와 중국 사회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뉴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인터넷 여론 등이 주요 관심 분야. 이와 관련한 연구와 집필 활동을 계속하려고 한다. [연합뉴스]기자(수습 4기)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국민일보]에서 베이징특파원, 논설위원 등을 지내고 정년을 맞았다. 그 뒤 [아주경제]중문판 총편집(편집국장)으로 일했다. 성균관대에 이어 경희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거쳐 대만대 경제연구소에서 공부했다. 중국런민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 논문은 〈뉴미디어가 정치 참여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교수신문]에 중국 미디어 관련 칼럼을 2020년 1년 동안 기고했다. [관훈저널]2020년 여름호에 특별기고〈중국 언론, 코로나19 왜 조기경보 못 울렸나〉를 발표했다. 계간 [한중저널]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중국 미디어 분야 연구자. 뉴미디어와 중국 사회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뉴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인터넷 여론 등이 주요 관심 분야. 이와 관련한 연구와 집필 활동을 계속하려고 한다. [연합뉴스]기자(수습 4기)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국민일보]에서 베이징특파원, 논설위원 등을 지내고 정년을 맞았다. 그 뒤 [아주경제]중문판 총편집(편집국장)으로 일했다. 성균관대에 이어 경희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거쳐 대만대 경제연구소에서 공부했다. 중국런민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 논문은 〈뉴미디어가 정치 참여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교수신문]에 중국 미디어 관련 칼럼을 2020년 1년 동안 기고했다. [관훈저널]2020년 여름호에 특별기고〈중국 언론, 코로나19 왜 조기경보 못 울렸나〉를 발표했다. 계간 [한중저널]편집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