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을 넘어 세상을 바꾼 한국 여성 기자들의 이야기
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미디어를 그리다
『유리는 깨질 때 더 빛난다: 우리가 함께 그려 온 이야기』는 한국 여성 기자 100주년, 한국여성기자협회 60주년을 맞아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언론사와 한국 여성 기자들의 이야기를 씨실과 날실처럼 엮어낸 에세이집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성차별을 상징하는 유리천장은 물론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편견과 구습을 타파하며 사회와 언론의 발전을 이끈 한국 여성 기자 31명의 목소리를 담았다. 남성 중심의 언론 조직 속에서 여성 기자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원로 여성 기자들의 묵직한 이야기부터 디지털 세상에서 뉴노멀을 주도하는 현역 여성 기자들의 역동적인 이야기까지,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며 한국 여성 기자의 역사와 그 이면의 인사이드 스토리를 생생하고 깊이 있게 전한다. 그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던 한국 여성 기자들의 이야기를 시대별, 세대별로 집대성한 이 책은 저널리스트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이자 소중한 현대사의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함께 써 온 이력서―‘여성기자협회 60년’의 추억 / 장명수 21
일과 시간 속을 경주마처럼 달렸다 / 신동식 33
대한민국 첫 여성 특파원, 옥색 한복과 파리의 추억 / 윤호미 43
좋은 신문이 좋은 가정을 만든다 / 박금옥 55
내가 가졌던 두 마디 무기, ‘도대체, 왜’ / 권태선 63
그럼 여기자는 어디 가서 우나요 / 류현순 75
무수리, 그 아래 양갓집 규수가 있었다 / 홍은주 85
‘기자 엄마’는 다시 만나고 싶어도
‘기자 남편’ 두 번은 노땡큐! / 김미리 93
CHAPTER 2 변화를 만들다
연회비를 깎아 달라고? 버럭 화가 난 그날 / 김영미 107
칼럼니스트, 굳이 궁금하면 여성 / 김순덕 117
오래, 잘 버팁시다 / 황정미 125
워싱턴 어벤저스, 9명의 연대 / 김희준 133
앵커 시대를 열다 / 한수진 141
제목에는 남성과 여성이 없다. 오직 독자만 있을 뿐 / 박미정 153
당신, 사진기자라서 멋져 / 이태경 161
아름답다, 몸을 마음대로 움직인다는 것 / 최수현 167
CHAPTER 3 뉴노멀을 주도하다
뉴미디어 세상엔 유리천장이 없다 / 김효은 175
도전했고 연결했다. 그리고 확장한다 / 이혜미 181
마이너가 마이너를 이야기하다 / 김지수 187
기자가 아닌 언니, 누나가 되어 / 신정은 193
‘엄마 기자’가 되어 보니 다시 보이는 것들 / 박정경 199
네 번째 육아휴직, 나의 세상은 더 커졌다 / 심서현 205
둔감해서 행복했다 / 유인경 211
펜은 놓았지만, 열정은 놓지 않았다 / 박경은 219
CHAPTER 4 세상을 담다
언론 내공 600단, 30년 차 여성 기자 20명 이야기 / 박성희 231
날카롭게 파헤치고 따뜻하게 안아주다 / 김정수 261
여성이기에 주목했고, 여성이기에 행동했다 / 김혜림 275
여성 기자들이 선정한 수상작 10선 / 함혜리·장지영·신보영 289
부록_한국 여성 기자의 업무 실태 및 직무에 대한 인식 조사 /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이나연 성신여대 부교수) 311
에필로그_정성희(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저서 편찬위원장) 345
Author
한국여성기자협회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저서 편찬위원회
위원장: 정성희
위원: 강경희, 김경희, 김균미, 박경은, 박미정, 이미숙, 정민정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저서 편찬위원회
위원장: 정성희
위원: 강경희, 김경희, 김균미, 박경은, 박미정, 이미숙, 정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