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래옥

『한국민간속신어사전』과 나의 학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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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1/17
Pages/Weight/Size 106*148*20mm
ISBN 9788928519064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나의 책과 학문 여정을 담다

이번 총서는 우리 학계의 원로 학자가 회고한 자전적 삶과 학 문 여정을 담는 것으로 기획되었다. 그 동안 한국학 관련 개 별 분과 학문에서 학술회의를 통하여 학술적 논의와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개별 연구자의 연구 성과를 자신의 자전적 학문 여정을 통하여 관련 학문의 연구사를 되짚어 보는 것도 학제적 연구의 지평을 확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시도가 된 다. 그래서 이 총서에서는 관련 학계의 원로 연구자들 자신이 지나온 학문의 여정을 마치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기록하여 그들의 학문적 여정을 이해하고, 학술적 가치와 의미를 논의 하고자 한다.

속신어는 우리 조상이 우리에게 물려준 것이 있는데, 사는 것을 아는 “삶앎”이 사람이고, 그 사람 은 육체적으로, 정신, 도덕적으로 어떻게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가 등등 그 보물 같은 것인데, 그에 관한 사전을 내는 중 나온 많은 이야깃거리를 책 한 권으로 담아내기로 마음을 먹었다. 말하자면 2023년 7월에 쓴 나의 고백록告白錄이요, 한국문화를 연구해온 학문의 여적餘滴 같은 것이다. 나를 소개하고, 속신어의 가치를 말하고, 몇 가지 예를 들면서, 규식規式에 맞는 사전 체제體制를 벗어나 좀 자유롭게 재미있게 쓰노라고 하였다. 그러고 보니 속신어사전 간행과 그 뒷이야기들을 겸하여 나의 학문 인생을 이야기함이로다.
Contents
머리말

1. 『한국민간속신어사전』을 왜 간행하는가?
2. 『속신어사전 간행과 나의 학문 인생』을 왜 간행하는가?
3. 지리산 기슭에서 태어난 촌놈
4. 운봉雲峯에서 속신과 함께
5. 전주全州고등학교 시절
6. 서울대 사범대 국어과에 입학. 그런데 치기만만稚氣滿滿!
7. 대학 신입생으로 4·19에 참가
8. 다양한 활동을 한 대학생, 기막힌 일을 한 대학생
9. 군대 가서 대오각성大悟覺醒
10. 구비문학 정의定義. 구비문학 동지
11. 구비문학 중 설화를 주목
12. 구비문학 중 속신어를 또 주목
13. 속신어 연구의 기초
14. 속신어는 기능요소機能要素 곧, 기능소機能素
15. 기능소의 성격
16. 속신어가 말한다. “사람은 삶앎이다”
17. 사람이 삶앎인 것은 지덕체智德體를 알기
18. 지덕체智德體에 신信을 더한 참삶앎
19. 속신어 자료 조사를 전국적으로
20. 많은 사람들이 조사에 협조
21. 사전 만들기로 결단과 진행
22. 속신어사전 앞에 둔 ‘일러두기’. 여기서는 ‘추가설명’ 첨가
23. 속신어와 속담과 ‘인불구설화人不救說話’
24. 사전 끝에 쓴 ‘후기後記’
25. 사전 앞에 둔 ‘민간속신어의 이해’
26. 속신어의 매력과 전승의 힘
27. 구비단문口碑短文으로서 매력
28. 속신어는 선후인과先後因果가 견고
29. ‘십년공부 하루아침’ 설화와 속신어의 인과율因果律
30. 선조가 경험한 것을 후손에게 전승
31. “경주 최부자네 이야기”: 부자가 되려면 구경을 하라.
32. “생전에 구경 셋을 하면 사람이 된다”와 한국인의 관광철학
33. 아랫목을 차지한 사람과 윗목에 앉은 사람
34. “어린애를 낳고 개나 고양이를 기르면 안된다.”
35. 어린애의 습성과 사고와 보호 사례(사전 풀이에 추가)
36. 육아에서 안전 제일을 점검點檢함이 진리眞理
37. 만물유정萬物有情: 홍수洪水의 예를 들어서
38. 만물은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있다.
39. 개는 다 알고 있다.
40.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경험전승經驗傳承
41. 밤에 산길을 걸을 때 가슴을 드러낸 이유
42. 밤에 밖에서 누가 나를 부를 때
43. 거짓말을 받아들일까?
44. 정말 “이마에 솔이 나고 엉덩이에서 뿔이 난다”인가?
45. 거짓말하는 자식 때문에 부모가 죽을 맛이다.
46. 거짓말하면 죽어서 발설지옥拔舌地獄 행行!
47. “죄를 지면 벼락 맞아 죽는다”와 악인징벌관惡人懲罰觀
48. “밥을 흘리고 먹으면 기민饑民한다고 한다.”
49. “밥을 남기면 벌을 받는다”
50. 속신어의 발생: 운동선수의 속신 경우
51. “의붓어머니 한恨은 정情으로 풀라.”
Author
최래옥
1940년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서 출생.
운봉초등학교, 운봉중학교, 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음.
신일중고등학교 교사, 전주공업전문대, 숭전대학교(현, 한남대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사범대학장. 박물관장 역임. 현재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대신대, 동국대, 명지대, 목원대, 서울대, 서울신대, 서울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성대, 협성대 등에 출강.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분과위원장, 비교민속학회 회장 역임.

<저서>
『한국구비전설의 연구』, 『한국구비문학론』, 『한국고전문학론』, 『전북민담』, 『한국민속학』(공저), 『여보게 김서방』, 『되는 집안은 가지 나무에 수박 열린다.』, 『맏딸과 함께 춤을』, 『한국구비문학대계: 전북 전남편 7권』, 『한국전래동화집』, 『신앙생활예화집』 등.
1940년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서 출생.
운봉초등학교, 운봉중학교, 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음.
신일중고등학교 교사, 전주공업전문대, 숭전대학교(현, 한남대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사범대학장. 박물관장 역임. 현재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대신대, 동국대, 명지대, 목원대, 서울대, 서울신대, 서울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성대, 협성대 등에 출강.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분과위원장, 비교민속학회 회장 역임.

<저서>
『한국구비전설의 연구』, 『한국구비문학론』, 『한국고전문학론』, 『전북민담』, 『한국민속학』(공저), 『여보게 김서방』, 『되는 집안은 가지 나무에 수박 열린다.』, 『맏딸과 함께 춤을』, 『한국구비문학대계: 전북 전남편 7권』, 『한국전래동화집』, 『신앙생활예화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