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국 신화에서 그동안 방치되었던 무조신화 연구를 대상으로 자료의 발굴, 이론적 방법론의 개척 등을 하면서 다른 민족의 신화와 비교 연구를 시도한 점이 남다른 결과를 담은 저작이다. 신화연구의 새로운 관점을 수립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새로운 연구 자료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작업의 일단을 체계적으로 구성하면서 일본의 신화와 메수르 신화를 중심으로 하는 작업을 새롭게 하였다. 한국신화 연구의 비교신화적 관점을 수립하고논의 하는 것이 주된 작업의 경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