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용감하고, 가끔은 당돌한 아이! 그게 바로 나, 프랭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미술과 피자, 록 음악. 난 우리 반에서 키가 제일 작다. 사람들은 나더러 말이 너무 많다고 한다. 내가 뭘 해도, 내가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어쩌면 내가 외계인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프랭키는 자신이 외계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심각한 상황에서 분위기 파악 못하고 확 깨는 말을 하거나, 소리에 민감해 시끄러운 상황에 처하면 아무 생각도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리니까요. 수업 중에는 혼자만의 공상에 빠져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반 친구들은 이런 프랭키를 괴물, 괴짜라고 놀리고, 괴롭힙니다.
프랭키는 늘 생각하지요. 왜 나는 남들과 다를까? 내가 생각할 때 나는 괜찮은 사람 같은데, 왜 남들은 나를 괴짜라고 할까? 이유가 뭘까? 그리고 그 이유는 엄마와 헤어진 아빠를 찾고 나서야 풀립니다.
이 책은 남들과 달라도 위축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살라고 말합니다.
심각한 상황에서도 작가 특유의 유머와 위트로 웃음을 주는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건 그렇지 않은 사람이건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Author
이페 둘리,전하림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 코미디언,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7세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그동안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으로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경험한 일과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된 방법 등에 대해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합니다.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 코미디언,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7세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그동안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으로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경험한 일과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된 방법 등에 대해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