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소년 ‘지미’는 우연히 ‘케이 교수’라는 이름의 발명가의 연구실을 방문하게 된다(과연 그것이 우연일까?). 그곳에서 지미는 타인의 마음을 읽는 장치, 타임머신, 그리고 우주에 있는 인간을 모두 죽일 수 있는 기계 중 하나를 시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 타임 패러독스, 나 빼고 모두가 멸망한 세계, 나와 똑같은 도플갱어…. 3,856가지의 본격 SF 멀티버스가 말 그대로 ‘종횡무진’ 파이프를 따라 펼쳐지는 놀라운 그래픽노블! 앞으로 지미, 케이 교수, 그리고 이 세상에는 무슨 일이 생기게 될까?
스토리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탭 페이지 시스템을 통해 독자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읽을 때마다 새로운 분기와 결말이 펼쳐지고, 여러 차례 읽어야지 발견할 수 있는 숨은 ‘이스터 에그’도 있다. 현지에서 발간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천재 만화가 제이슨 시가의 역작이자 게임북의 ‘금자탑’으로서 사랑받고 있는 그래픽노블이다.
Author
제이슨 시가,박나림
순수수학 전공으로 UC 버클리를 졸업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플립》 《레비아탄》 등 20권 이상의 만화를 집필했다. 이 외에도 보드게임, 카드트릭,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인터랙티브 만화를 만드는 등 수학, 미로, 퍼즐을 비롯하여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은 서술 기법으로 창작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뛰어난 만화와 창작자에게 수여되는 이그나츠 어워드와 아이스너 어워드를 각각 두 번 수상했다. 현재도 나고 자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살며 만화를 그리고 있다.
순수수학 전공으로 UC 버클리를 졸업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플립》 《레비아탄》 등 20권 이상의 만화를 집필했다. 이 외에도 보드게임, 카드트릭,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인터랙티브 만화를 만드는 등 수학, 미로, 퍼즐을 비롯하여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은 서술 기법으로 창작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뛰어난 만화와 창작자에게 수여되는 이그나츠 어워드와 아이스너 어워드를 각각 두 번 수상했다. 현재도 나고 자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살며 만화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