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에듀케이션

뒷세계에 사는 사내 하세가와의 사무소에서 발생한 부정 액세스. 고객 정보를 빼낸 범인은 애송이에 불과한 슈우였다. 그 해킹 기술을 알아보고 일을 도와주는 것으로 없던 일로 해줄 생각이었던 하세가와지만,「죄송합니다. 더는 안 할래요」라는 말로 돌아가려고 하는 얄팍한 태도에 다른 생각을 떠올린 그는 슈우를【지우기】로 한다. 아픔보다 만지는 행위 자체를 거부하는 슈우의 반응을 이용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섹스로 알려주는 하세가와. 섹스 중 정신을 잃고 깨어난 슈우에게「너를 키우기로 했다」라는 통보가 떨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