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 암컷 구별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고양이를 선조로 진화했다는 이 세계―
어릴 때부터 자신을 잘 따르던 귀엽고 귀여운 노리스.
그가 기뻐하니까 평생 맛있는 걸 먹여주기 위해 요리사의 길을 선택했다.
오랜 기간 먹이를 주어, 어린 시절 결혼 약속까지 받아놓은 가장 사랑하는 남자.
어느 날, 그 노리스가 모르는 남자에게 다정하게 웃어주는 것을 보고 만다.
그 미소는 나에게만 보여줘야 하는데…!!!
이런 이유로 스트레스가 쌓여 질투할 때마다 페로몬이 펑펑 흘러넘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