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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자기다움의 윤리

한나 아렌트와 폴 리쾨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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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26888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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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5/1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26888506
Description
우리는 왜 진정성을 추구하기를 그치지 않는가? 진정성은 윤리적 이상일 수 있는가? 달리 말해, 진정성에는 어떤 윤리적 함의가 담겨 있을까?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하기 위한 관건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으로 이어진다. ‘자기다움’의 자기란 대체 어떤 자기인가? 근대 인간의 조건, 근대인의 자기 이해와 진정성의 이상의 등장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 이를 탐구하기 위해 먼저 진정성의 뜻과 그에 대한 해석들을 살펴보자.
Contents
Ⅰ. 서론

1. 진정성이라는 말의 윤리적 혼란
2. 진정성의 사전적 정의와 해석
1) 사전적 정의와 철학적 배경
2) 진정성에 대한 비판과 옹호
3. 연구 목표

Ⅱ. 진정성의 인간학적 조건
1. 인간의 비참함과 위대함
1) 오류를 저지를 수 있는 인간과 할 수 있는 인간
2) 사멸성과 불멸성, 복수성과 동등성
2. 근대 인간의 조건과 진정성 개념의 등장
1) 사회적인 것의 등장과 세계 소외
(1) 사회적인 것의 등장 :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의 변전
(2) 개별 이익의 조화로운 섭리
(3) 세계소외와 외로운 대중
2) 행위의 상실과 진정성이라는 이상
(1) 순응주의와 행위의 상실
(2) 진정성이라는 이상의 등장
(3) 좌초된 기획 : “자기로부터의 도피”

Ⅲ. 진정성 개념의 재구성 : 자기, 행위, 이야기
1. 기존의 진정성 개념의 두 요소에 대한 재고찰
1) 자기와 내면
(1) 자기의 두 가지 특성
(2) 활동 주체로서 자기
(3) 코기토로서의 자기와 고립된 내면
2) 표현과 해석
(1) 표현과 실현
(2) 실존의 탐구와 진정성의 윤리적 곤경
(3) 하이데거가 논한 진정성의 공동체적 해석 가능성과 그 한계
2. 현상 영역에서의 자기현시의 진정성
1) 말과 행위 속에서 드러나는 자기
(1) 소크라테스의 희구
(2) 자기표현의 말로서 고백
(3) 자기전시와 자기현시
2) 주도적 행위와 진정성
(1) 행위와 현상 영역
(2) 탄생성과 주도적 행위
3. 이야기적 자기의 해석적 진정성
1) 이야기적 자기와 자기유지
(1) 정체성의 두 차원과 자기유지
(2) 이야기적 정체성과 이야기를 따라가는 능력
2) 해석적 진정성과 자기 이해
(1) 삼중의 미메시스와 공적 시간
(2) 텍스트 앞에서 자기 이해

Ⅳ. 진정성의 윤리
1. 윤리적 지향으로서 ‘더불어 좋은 삶’
1) 자기존중과 증명의 윤리
(1) 좋은 삶을 지향하는 자기 해석적 동물
(2) 자기존중과 증명
2) 상호성과 우정
(1) 상호성과 배려
(2) 우정과 진정성
2. 불협화음적 화음의 윤리
1) 진정성을 둘러싼 윤리적 갈등과 지표
(1) 리쾨르의 『안티고네』 해석
(2) 진정성의 윤리의 돛대와 암초
2) 공동의 삶과 고독한 삶
(1) 아렌트의 아이히만과 “악의 평범성” 해석
(2) 불협화음적 화음의 윤리의 의미

Ⅴ. 결론
1. 자기
2. 행위
3. 이야기
4. 윤리

참고문헌
후기
Author
김세원
학부와 대학원에서 철학과 윤리 교육을 공부했으며, 현재 한나 아렌트와 폴 리쾨르의 철학을 중심으로 연구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현대 사회와 철학, 해석학, 인문학과 인성 등 철학과 인문 강좌를 통해서 학생들을 만나며 배움의 기회를 넓혀 가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혐오에 대한 이해: 아렌트의 아이히만론(論)을 중심으로」(2018), 「진정성에 대한 탐구로서 『라헬 파른하겐』 독해를 위한 길잡이」(2017), 동·서양 고전에 나타난 도덕적 통념에 관한 비판적 해석: 『논어』와 『에우티프론』의 아버지를 고발한 아들의 사례를 중심으로」(공저, 2017), 「이야기의 두 양식으로서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리쾨르의 『시간과 이야기』와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의 다리 놓기」(2015)가 있으며, 저서로는 『관계의 인문학』(HUINE, 2019)이 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철학과 윤리 교육을 공부했으며, 현재 한나 아렌트와 폴 리쾨르의 철학을 중심으로 연구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현대 사회와 철학, 해석학, 인문학과 인성 등 철학과 인문 강좌를 통해서 학생들을 만나며 배움의 기회를 넓혀 가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혐오에 대한 이해: 아렌트의 아이히만론(論)을 중심으로」(2018), 「진정성에 대한 탐구로서 『라헬 파른하겐』 독해를 위한 길잡이」(2017), 동·서양 고전에 나타난 도덕적 통념에 관한 비판적 해석: 『논어』와 『에우티프론』의 아버지를 고발한 아들의 사례를 중심으로」(공저, 2017), 「이야기의 두 양식으로서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리쾨르의 『시간과 이야기』와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의 다리 놓기」(2015)가 있으며, 저서로는 『관계의 인문학』(HUINE, 2019)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