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생각하기에 서로 다른 문화권 화자들끼리 말하는데 있어서 느끼는 어려움은 언어적 차이로 인한 것이라 여겨질 때가 많다. 그러나 문화간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단순히 언어의 문제뿐만이 아니다. 많은 오해들은 언어의 차이뿐 아니라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무엇에 대해 말해야 하는지, 언제 말해야 하는지와 같은 선택과 적절성에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이런 지식 또한 외국어 학습에서 있어 의사소통 능력이라 불리면서 새로운 학습의 목표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무엇에 대해 말할 것인가 생각해보자. 직업이나 가족, 관심사나 종교, 나이 등이 주제가 될 수도 있다. 그 다음으로는 언제 말할 것인가를 생각해보자. 가령, 식사 도중에 말해도 되는 것인가? 초대전에 물어볼 건가? 또한, 누구에게 말할 것인가? 직접 전달할 것인가? 3자를 통해 연락할 것인가? 친구를 통해 알릴 것인가? 와 같은 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Contents
I. 의사소통의 시작
1장. 유창한 바보가 되지 않는 법:언어와 문화의 필요성
2장. 언어의 상대주의
3장. 언어에 나타나는 문화
II. 의사소통을 이루는 요소
4장. 비언어적 의사소통
5장. 준언어적 의사소통
6장. 언어적 의사소통
III. 의사소통에 영향을 주는 요소
7장. 사회문화적 요소
8장. 인지적 요소
9장. 전형성
10장. 기술의 변화와 의사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