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時는 쉬지 않고 循環하고 있으나,
봄에 씨를 뿌려 준비하지 않으면 가을의 수확은 거둘 수 없다”
『珞?子三命消息賦註』는 『欽定四庫全書』術數類 五편 命書 相書의 부류에 수록되어 있다. 年月日時의 四柱 八字를 日爲主 간법으로 吉凶과 禍福을 추연한 宋 徐子平의 저서로, 上卷 32장과 下卷 4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宋의 석담영이 지은『珞?子賦註』와 같이 「珞?子賦」의 원문에 서자평이 注를 달아 命에 대한 이론을 설명하였다. 현재 명리 이론의 根幹이 자평이론이라 할 때, 서자평의 『낙록자삼명소식부주』에 대한 연구 분석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정확한 번역을 위해 표점을 사용하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문맥과 문단을 새로이 정리하였다. 또한 갖고 있는 底本의 보존 상태로 인하여 불분명한 부분과 板本에 따른 상이한 부분들 역시 각주로 모두 표시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