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였고 특히 그들 중에서도 거주시설에 자녀를 입소시킨 어머니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는 저자 자신이 장애인으로 어머니의 돌봄을 받으며 성장했고 또한 지난 18년간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시설장으로 섬겨오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다.
이제 지적장애인 자녀를 시설에 입소시키는 과정에서 이들 어머니들이 경험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빗장으로 굳게 잠겨 음지에 놓여 있던 이들 마음의 속살을 드러내려 한다. 부디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는 이들의 시리고 아픈 마음을 독자들과 우리 사회가 따뜻하게 안아 주었으면 한다.
Contents
머리말
Ⅰ. 서 론
1. 문제 제기
2. 연구의 의의와 목적
3. 연구 질문
Ⅱ. 이론적 배경
1. 선행연구 동향
2. 지적장애인 및 지적장애인 가족의 특성
3. 장애인거주시설의 이해
4. 장애자녀 어머니의 양육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