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는 풍수지리와 관련된 음양과라는 시험이 있었다. 음양과는 잡과의 하나로 천문, 지리, 명과학을 담당할 관리를 선발하는 시험이다. 『착맥부(捉脈賦)』와『동림조담(洞林照膽)』은 고전 풍수경전으로 조선 시대 음양과 과거시험 과목이었다. 이 두 권의 책은 아직까지 역해본이 나온 것이 없다. 착맥부는 저자가 중국에서 판권을 구하여 최초로 역주를 완성하였고 동림조담은 국립중앙도서관과 원광대학교 도서관의 소장본을 복사하여 작업하였다. 이 역해본을 통해 고전 풍수지리학을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서문
제1부 조선시대 음양과 과거시험
1. 음양과의 설치배경
1) 과거의 종류
2) 음양과의 설치배경
2. 음양과의 과시자격과 방법
1) 음양과의 과시자격
2) 음양과의 과시 절차와 방법
3. 음양과 지리학의 과시과목
1) 음양과 지리학
2) 취재
3) 주요 시험과목의 선정
4. 음양과의 직제와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