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현재 아날로그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현재로 말하면 인간과 공유할 수밖에 없는 물질적 사실이 호화롭고 편리한 정보시대를 맞았다고 할 수 있지만, 반면에 옛 것의 전통과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온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정신의식은 점점 빛 바래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도선의 [산수비기]라는 책 속에서 지혜로운 삶의 여정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그 여정은 바로 누구나 부(富)와 귀(貴)를 추구해야하는 평범한 삶의 과정이었다. 다시 말해서, 첫째로 이 ‘부’는 열심히 일하여 얻어지는 조그만 재력이었고, 둘째로 ‘귀’는 자신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건강이었다. 이 둘은 모두 길지선택(明堂)에서 온다고 산수비기는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만이 갖고 있는 잠재적 재력과 건강의 가치를 쉽게 간과(看過)해서는 안 될 것이며, 한번쯤은 그의 “논리와 사유”에 사로잡혀 집착해 봐야 할 것이다.
1. 물의 형세(形勢)에서 오는 길흉
1) 물의 세력(勢力)에서 오는 길조(吉兆)
2) 물의 세력(勢力)에서 오는 흉조(凶兆)
2. 물의 세 가지 기본형세
1) 용이 물을 얻음(得水)
2) 고여 있는 물(聚水)
3) 용혈(龍穴) 아래로 가는 물(去水)
3. 용(龍)과 물(水)의 배합관계 이해
1) 화국(火局)에서 을(乙) 자리의 용과 물의 배합도(火局乙龍)
2) 수국(水局)에서 신(辛) 자리의 용과 물의 배합도(水局辛龍)
3) 금국(金局)에서 정(丁) 자리의 용과 물의 배합도(金局丁龍)
4) 목국(木局)에서 계(癸) 자리의 용과 물의 배합도(木局癸龍)
5) 기타 스스로 왕성해 오는 방향(自旺向)
4. 자리의 방향(坐向)과 수구(水口)에서 오는 길흉
1) 물이 바르고 생기를 갖는 방향(正生向)
2) 물이 바르게 왕성해 가는 방향(正旺向)
3) 바르게 물이 흐르는 양의 방향(正養向)
4) 바르게 물이 흐르는 묘의 방향(正墓向)
5) 물이 스스로 돌아가며 생기 있는 방향(自生向)
6) 스스로 물이 왕성해 가는 방향(自旺向)
7) 문고 방향으로 물이 사라짐(文庫消水)
8) 목욕 방향으로 물이 사라짐(沐浴消水)
9) 당문 방향으로 물이 사라짐(當門消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