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넨베르크와 자우터의 학문 이론 논쟁을 소개함으로써 신학이 어떤 의미에서 학문일 수 있는지에 대해 탐색하고 있다. 이들의 논쟁을 소개한 이유는 브루너와 바르트가 자연신학을 두고 전개한 토론과 마찬가지로, 학문 이론을 두고 전개된 자우터와 판넨베르크의 대화는 신학사적인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신학적 학문 이론의 대표적인 두 개의 상이한 입장이 두 신학자의 토론을 통해서 확실하게 정립되었고, 이것은 몇 차례의 지상 토론과 대화를 통해 구체적으로 전개되었으며, 또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더욱 분명해지면서 각각 신학적인 지지 기반을 형성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Contents
판넨베르크와 자우터의 학문 이론 논쟁 / 최성수
첫째 마당
하나님에 대한 진술의 진리성에 대해 /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하나님의 행위를 기술하는 것으로서의 신학 / 게르하르트 자우터
둘째 마당
신학은 어떤 의미에서 학문인가 / 판넨베르크와 자우터의 대화
셋째 마당
‘신학과 학문 이론’에 대한 대화가 계속되기를 바라며 / 게르하르트 자우터 자우터 교수에 대한 대답 /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