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학에서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개개인의 선천적 요인이 후천적 요인과 관계를 이루며 인간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한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선천적 요인이 바로 장수유전자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아도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이 책에는 85세 이상 장수인과 100세 이상 장수인을 구분지어 분석하였으며 그에 대한 결과 및 평가를 내놓았다. 현존 장수인은 85세 이상 장수인으로 설문 후 직접 면담 등으로 사진 및 그들의 특징적인 이미지를 도출하여 이해하기 쉽게 기술하였으며 100세 장수인은 ‘한국의 백세인’을 연구 발표한 서울대 박상철 교수팀이 100세인 10명의 사진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상학이론을 중심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선천적인 요인과 살아가면서 형성되는 후천적 요인을 파악하여, 각각의 상(相)에 나타나는 장수 요인 중 개인의 부족한 점을 예측하고, 양생방법과 그에 따른 건강관리의 방법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