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드 포르노그래프

돈과 성욕처리를 위해
몸을 팔며 살고 있는 시게루의 오늘 손님은
엘리트 샐러리맨 미노.
시게루는 미노의 부드러운 분위기와 용모에 기대했지만,
실은 밖에서 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성벽을 가진 변태였다.
‘밖에서 하는 관계’라는 조건 이외엔
신사적이고 다정한 그에게 자신이 점점 끌리고 있음을
깨달은 시게루. 속궁합도 잘 맞는 두 사람은
만남을 이어감에 따라 점점 쾌감에 빠지게 되지만,
미노에게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