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이야기를 '잘 듣는다' 는 것, 무엇을 의미할까요?
어렵지 않게 자연스럽고 즐거운 사회생활의 시작을 돕는 유아용 그림책
듣는다는 것은 말에 담긴 정보뿐만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태도, 의지, 감정, 의도를 이해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그런데 말에 담긴 여러 가지 의미들을 파악하려면 집중해서 들어야 하지요. 이 책에 등장하는 내말만해 임금님은 다른 동물들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다가 귀가 커져 버리고 말아요. 그래서 임금님의 세 아들인 안들어도다알아 왕자, 들을때딴짓해 왕자, 끝까지귀쫑긋 왕자가 병을 고칠 방법을 찾아 나서겠다고 하지요.
하지만 잘들어라 선생님이 조심해야 할 것들을 알려 줄 때 안들어도다알아 왕자, 들을때딴짓해 왕자는 귀 기울여 듣지 않습니다. 끝까지귀쫑긋 왕자만이 선생님의 말을 끝까지 듣지요. 과연 세 왕자 중 누가 임금님의 병을 고칠 방법을 찾아올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그림책으로, 일상생활에서 아이가 집중해서 잘 듣는 훈련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Author
이찬규,남주현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다. 인공 지능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개척하는 중앙대학교 HK+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 단장도 맡고 있다. 중앙대학교 교학 부총장 및 교무처장을 역임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 심의회 국어 정책 분과 위원장, 한국연구재단 이사이자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다. 인공 지능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개척하는 중앙대학교 HK+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 단장도 맡고 있다. 중앙대학교 교학 부총장 및 교무처장을 역임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 심의회 국어 정책 분과 위원장, 한국연구재단 이사이자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