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엔드 게임

인생에 정답이라는 건 없지만, 남이 정해주는 인생이 과연 행복할까?
도쿄에서 근무하는 남자친구 요시아키와 함께 살기 위해 상경한 아사. 작은 게임회사에도 취직하고 이제 알콩달콩 행복한 나날이 펼쳐질 줄 만 알았는데…, 일 때문에 아사의 철야근무가 많아지자 요시아키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회사를 그만두라고 말한다.
마침내 폭력까지 행사하는 남자친구에게 숨이 막혀 더욱더 게임 일에 빠져들며 성취감을 맛보는 아사. 같은 회사의 팀장인 이다는 그런 그녀에게 정식으로 일도 사랑도 리셋하고 새롭게 시작할 것을 권하는데. 과연 아사의 앞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