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농서

이름 없는 영웅들의 비밀 첩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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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25588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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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4/23
Pages/Weight/Size 145*210*32mm
ISBN 978892558876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Description
중국 인민문학상 수상 작가 마보융의 화려한 데뷔작!
삼국 시대 제갈량의 출사표 뒤편에서 휘몰아친 첩보 전쟁


중국 장르 소설의 정점으로 평가받으며 일명 ‘문학 귀재鬼才’로 불리는 젊은 천재 마보융의 데뷔작 『풍기농서』가 출간됐다. ‘이름 없는 영웅들의 비밀 첩보 전쟁’이라는 부제를 단 『풍기농서』는 나관중의 『삼국지』 이후 수없이 재창작되고 패러디된 위·촉·오 삼국 시대의 세계관을 차용했다.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무수한 창작물 중 최초의 첩보 소설이자, 작가 마보융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 첫 작품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미 숱하게 반복된 고전의 틀만 따 와 다시금 현대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은 야심찬 대하 역사 소설이자, 동시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첩보물이다. 기록으로 남아 있는 실제 역사와 작가가 가상으로 써내려간 이야기가 뒤섞이고, 유비, 조조, 제갈량 등 독자들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들과 작가가 목소리를 부여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대립한다. 천팔백여 년이 지난 역사의 틈바구니 속에서 누구도 기억하지 못했던 이들의 울부짖음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Contents
프롤로그

1부 한중의 십이 일
1장 잠복, 그리고 충성
2장 충성, 그리고 희생
3장 희생, 그리고 음모
4장 음모, 그리고 행동
5장 행동, 그리고 조사
6장 조사, 그리고 신앙
7장 신앙, 그리고 충돌
8장 충돌, 그리고 우연
9장 우연, 그리고 사랑
10장 사랑, 그리고 함정
11장 함정, 그리고 도박
12장 도박, 그리고 대결
13장 대결, 그리고 결말

간주 강동의 촉나라 사신
1장 결말, 그리고 시작
2장 시작, 그리고 여정
3장 여정, 그리고 암행
4장 암행, 그리고 야망
간주 맺음

2부 촉룡의 충성
1장 야망, 그리고 위기
2장 위기, 그리고 도망
3장 도망, 그리고 귀환
4장 귀환, 그리고 숙청
5장 숙청, 그리고 추궁
6장 추궁, 그리고 의심
7장 의심, 그리고 의혹
8장 의혹, 그리고 암살
9장 암살, 그리고 가정
10장 가정, 그리고 우정
11장 우정, 그리고 증오
12장 증오, 그리고 계엄
13장 계엄, 그리고 추격
14장 추격, 그리고 고백
15장 고백, 그리고 진실
2부 맺음

후기 1
후기 2
Author
마보융,양성희
중국 현대 장르 소설의 정점으로 평가받으며 ‘문학 귀재鬼才’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작가. 본명은 마리, 마보융은 필명이다. 1980년 내몽골자치구 츠펑시에서 태어난 만주족 출신이다. 상하이대학교에 진학, 뉴질랜드에서 유학 후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인터넷 대형 커뮤니티에 발표한 글들이 큰 반향을 일으키며 작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2005년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 『풍기농서』로 데뷔해 치밀한 자료 조사와 고증, 흡인력 있는 문장과 유머 감각으로 젊은 중화권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다. 중편 「적막의 도시」로 2005년 중국의 SF문학상인 은하상을 받았고, 수필 「비바람-낙신부」로 2010년 인민문학산문상, 「공작동남비 코드」로 2012년 주즈칭산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단편 코미디, 대중적인 역사 논문까지 다양한 글을 발표하면서 ‘문학 귀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골동품 감별 및 수집’이라는 소재를 차용한 소설 『고동국중국』(2012)이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하며 제4회 중국도서세력방 문학 부문 10대 도서에 선정되었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풍기농서』, 『삼국기밀』, 『용과 지하철』, 『초원동물원』, 『고동국중국』, 『장안 24시』 등이 있다.
중국 현대 장르 소설의 정점으로 평가받으며 ‘문학 귀재鬼才’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작가. 본명은 마리, 마보융은 필명이다. 1980년 내몽골자치구 츠펑시에서 태어난 만주족 출신이다. 상하이대학교에 진학, 뉴질랜드에서 유학 후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인터넷 대형 커뮤니티에 발표한 글들이 큰 반향을 일으키며 작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2005년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 『풍기농서』로 데뷔해 치밀한 자료 조사와 고증, 흡인력 있는 문장과 유머 감각으로 젊은 중화권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다. 중편 「적막의 도시」로 2005년 중국의 SF문학상인 은하상을 받았고, 수필 「비바람-낙신부」로 2010년 인민문학산문상, 「공작동남비 코드」로 2012년 주즈칭산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단편 코미디, 대중적인 역사 논문까지 다양한 글을 발표하면서 ‘문학 귀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골동품 감별 및 수집’이라는 소재를 차용한 소설 『고동국중국』(2012)이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하며 제4회 중국도서세력방 문학 부문 10대 도서에 선정되었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풍기농서』, 『삼국기밀』, 『용과 지하철』, 『초원동물원』, 『고동국중국』, 『장안 24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