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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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8/30
Pages/Weight/Size 145*215*30mm
ISBN 9788925577647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한 권으로 보는 인류의 진화와 노동의 미래”

- 전 세계 27개국 출간
-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추천


농경사회 이후 게으름을 죄악시하고, 온종일 일에 매달려왔던 인류는 지금도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 인류가 시간을 쓸 때 어디까지를 일로 보는지의 관점에 따라 인류학의 잣대가 달라지는데, 영국의 인류학자이자 옥스퍼드대 제임스 수즈먼 교수는 이에 시간의 의미를 더해 인류의 시간 쓰기의 역사를 되짚어보았다. 그는 20세기까지 수렵채집민의 생활을 영위하며 원초적인 노동관을 고수한 아프리카 !쿵족에 관한 연구로 정평이 난 사회인류학자다. 그는 고대 인류가 시간을 대해온 궤적을 뒤쫓으며 인류의 모습을 연대기별로 제시하면서 인류의 성실성과 사회성에 유사한 형태를 구현한 베짜기새와 흰개미들의 생태를 통해 인류가 일의 개념을 어떻게 정립하고, 일을 대해왔는지 서술해 간다. 나아가 일에 대한 사전적 개념을 정립한 코리올리부터 열역학 법칙을 통해 에너지를 투여하는 일에 대한 개념을 세운 과학자 볼츠먼, 기계적 개념에 가까운 노동 시스템을 구축한 테일러, 구조주의 철학자 레비스트로스, N잡의 근대 형태를 수행한 벤저민 프랭클린, 현대 과로사의 우리 시대 피해자들에 이르기까지 일의 역사를 일군 수많은 이들의 행보를 중심으로 인간이 사회 구조 및 노동 구조의 이상이라 기대했던 그 정도와 정량의 기준이 과연 합당한지 의문을 던진다. 본문에 등장하는 풍부한 사료를 통해 그 답을 찾기에 충분하다.
Contents
해제
들어가며

1부 태초에

1장 산다는 건 일하는 것
2장 효율성과 소모성
3장 도구와 기술
4장 전환기

2부 공생하는 환경

5장 풍요한 사회의 근원
6장 숲의 유령들

3부 끝없는 노역

7장 스스로 절벽에서 뛰어내리다
8장 제의적 연회와 기근
9장 시간은 돈이다
10장 최초의 기계

4부 도시의 유물

11장 꺼지지 않는 불빛
12장 끝없는 욕망
13장 최고의 인재
14장 월급쟁이의 죽음
15장 새로운 질병

맺음말
감사의 말
Author
제임스 수즈먼,박한선,김병화
197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다. 1993년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사회인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 에든버러 대학에서 사회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남아프리카 !쿵족을 연구한 최초의 연구자로, 나미비아에서 아프리카 지역 연구를 시작했으며 1998년에는 태평양협의체와 EU가 결의한 <남아프리카 지위 연구>를 위한 수장으로 발탁되었다. 일련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01년 케임브리지 대학의 아프리카 연구 부문에서 스머츠 영연방 펠로십을 수혜했다. 지은 책으로는 『풍요 없는 풍요Affluence Without Abundance』 와 『일의 역사』가 있다.
197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다. 1993년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사회인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 에든버러 대학에서 사회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남아프리카 !쿵족을 연구한 최초의 연구자로, 나미비아에서 아프리카 지역 연구를 시작했으며 1998년에는 태평양협의체와 EU가 결의한 <남아프리카 지위 연구>를 위한 수장으로 발탁되었다. 일련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01년 케임브리지 대학의 아프리카 연구 부문에서 스머츠 영연방 펠로십을 수혜했다. 지은 책으로는 『풍요 없는 풍요Affluence Without Abundance』 와 『일의 역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