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워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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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1/23
Pages/Weight/Size 145*215*30mm
ISBN 978892557553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Description
“불행히도 그에겐 살인이라는 끔찍한 취미가 있지”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화제의 시리즈 「잭 매커보이」 완결판
전 세계 1억 독자가 기다려온 고품격 스릴러


‘죽음 담당’을 자처하던 기자 잭 매커보이가 돌아왔다. 《시인》 이후 긴 세월을 지나온 그의 펜 끝은 연쇄 살인마를 처단하던 순간처럼 여전히 날카로울까. 독자의 기대와 달리 그는 인터넷 매체를 전전하며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유아용 상품의 허점이나 사기 전과범의 행적을 취재해 기사로 쓰고 있다. 살인사건 전문 기자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평생 가도 모을 수 없는’ 거액을 거머쥔 베스트셀러 작가는 이제 과거의 영광과 함께 사라졌다.

어느 날 그런 잭 앞에 두 형사가 찾아와 일 년 전 그와 하룻밤을 보냈던 티나 포트레로라는 여성이 사망했음을 이유로 전날 밤 그의 행적을 캐묻고는 자리를 뜬다. 고리뒤통수 관절 탈구라는 이름마저 생소한 사망 원인을 듣고 베테랑 기자로서 기지를 발휘해 티나의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한 잭은 그녀가 죽기 전 DNA 분석을 의뢰해 이부 자매를 찾았고, 몇 개월 사이 티나와 비슷한 사연을 가진 여성들이 같은 사인으로 죽었음을 알게 된다. 정황을 맞춰볼수록 이 사건이 의도된 살인임이 확실해지자 그의 취재 본능이 점점 깨어난다. 비록 예전처럼 다니던 회사 명성을 뒷배 삼아 정보원을 쓸 수 없지만, 사인(死因)에서 찾아낸 공통점 하나로 진범을 찾아 나선 그 앞엔 뜻밖에도 레이철 월링이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FBI에서 사설탐정으로 한층 더 자유로워진 그녀는 잭과 함께 다시 한번 과감한 공조를 펼치며 이야기에 속도감을 배가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녀가 만나서 서로의 진짜 신분을 알리지 않은 채 하룻밤을 보내다가 여성이 별다른 이유 없이 죽임을 당하는 이야기는 이제 진위도 따지기 어려울 만큼 흔히 일어나는 사건이다. 여기에 사이버 스토킹, 유전자 검사 남용이라는 일어날 법한 상상력이 더해져 소설은 더욱 섬뜩하게 재탄생했다. 마이클 코넬리는 ‘실재하는 위협’을 소재로 해 사건과 범인을 만들어 이를 ‘장르적 재미’로 엮어내는 공식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
Contents
프롤로그
페어워닝
작가의 말
감사의 말
Author
마이클 코넬리,강동혁
영미문학을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흥행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에드거·앤서니·매커비티·셰이머스·딜리즈·네로·배리·리들리 등 영미권 최고의 추리소설에 수여하는 각종 상을 비롯해, 일본의 몰티즈 팰컨, 프랑스의 39 컬리버와 그랜드 프릭스, 이탈리아의 프리미오 반카렐라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할 정도로 그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195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데이토나 비치 뉴스 저널]에서 경찰 기자로 일했다. 1982년부터는 [포트로더데일 뉴스]와 [썬-센티넬]로 옮겨 기자 생활을 했다. 대학 재학 중 우연히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을 접하게 된 뒤 줄곧 소설가의 삶을 좇으며 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갔고,1986년 델타 항공 사고의 생존자 인터뷰 기사로 퓰리처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범죄 담당 기자로 일하며 수많은 범죄 사건에 관한 경험을 쌓아나갔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1984년 이래로 꾸준히 습작을 이어가다 마침내 1990년 완성된 소설을 에이전트들에게 투고했다. 크노프 출판사 등 몇 곳의 거절 회신을 받았으나 에이전트 필립 스피처가 그의 작가적 가능성을 발견하여 리틀 브라운 출판사에서 1992년 LAPD 살인전담반 형사 해리 보슈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소설 『블랙 에코』를 출간했다. 그의 첫 책인 이 작품으로 에드거상을 받았다.

22편의 [해리 보슈] 시리즈와, 악당 전문 변호사가 나오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등 7편의 [미키 할러] 시리즈를 쓰는 틈틈이 라스베이거스의 전문 도둑 『보이드 문』, 살인범을 쫓는 신문기자 『시인』, 분자 컴퓨터를 연구하는 화학자 『실종』 등 색다른 주인공을 소재로 한 소설을 발표했다. 2011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및 주연으로 『블러드 워크』가 영화로 만들어졌고, 같은 해 매튜 매커너히 주연으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도 영화화됐다. 2014년부터는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해리 보슈 시리즈를 드라마 [보슈 BOSCH]로 제작하고 있다.
영미문학을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흥행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에드거·앤서니·매커비티·셰이머스·딜리즈·네로·배리·리들리 등 영미권 최고의 추리소설에 수여하는 각종 상을 비롯해, 일본의 몰티즈 팰컨, 프랑스의 39 컬리버와 그랜드 프릭스, 이탈리아의 프리미오 반카렐라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할 정도로 그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195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데이토나 비치 뉴스 저널]에서 경찰 기자로 일했다. 1982년부터는 [포트로더데일 뉴스]와 [썬-센티넬]로 옮겨 기자 생활을 했다. 대학 재학 중 우연히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을 접하게 된 뒤 줄곧 소설가의 삶을 좇으며 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갔고,1986년 델타 항공 사고의 생존자 인터뷰 기사로 퓰리처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범죄 담당 기자로 일하며 수많은 범죄 사건에 관한 경험을 쌓아나갔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1984년 이래로 꾸준히 습작을 이어가다 마침내 1990년 완성된 소설을 에이전트들에게 투고했다. 크노프 출판사 등 몇 곳의 거절 회신을 받았으나 에이전트 필립 스피처가 그의 작가적 가능성을 발견하여 리틀 브라운 출판사에서 1992년 LAPD 살인전담반 형사 해리 보슈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소설 『블랙 에코』를 출간했다. 그의 첫 책인 이 작품으로 에드거상을 받았다.

22편의 [해리 보슈] 시리즈와, 악당 전문 변호사가 나오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등 7편의 [미키 할러] 시리즈를 쓰는 틈틈이 라스베이거스의 전문 도둑 『보이드 문』, 살인범을 쫓는 신문기자 『시인』, 분자 컴퓨터를 연구하는 화학자 『실종』 등 색다른 주인공을 소재로 한 소설을 발표했다. 2011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및 주연으로 『블러드 워크』가 영화로 만들어졌고, 같은 해 매튜 매커너히 주연으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도 영화화됐다. 2014년부터는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해리 보슈 시리즈를 드라마 [보슈 BOSCH]로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