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스트 랜드

쓰레기는 우리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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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22
Pages/Weight/Size 145*210*22mm
ISBN 9788925575162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전 세계 폐기물 처리장에서 건진 현장의 목소리,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
★ 〈뉴요커〉, 〈가디언〉 선정 '2023 최고의 책’
★ 영국 매거진 에디터 협회 선정 '올해의 에디터’

인도의 세계 최대급 쓰레기 매립장부터 영국 핵폐기물 처리장까지
‘세상 모든 쓰레기’의 마지막을 좇은 잠입 현장 르포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쓰레기 처리 산업’의 실태를 담은 환경 르포 책 《웨이스트 랜드》가 출간됐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대체 어디로 가고, 그곳에 도착하면 누가 처리할까? 재활용 쓰레기는 과연 얼마나 ‘재활용’될 수 있을까? 쓰레기는 날로 늘어가는데, 개인의 노력이 소용 있을까? 영국 매거진 에디터 협회 ‘올해의 에디터’ 저널리스트 올리버 프랭클린-월리스가 그 답을 찾아 전 세계 폐기물 처리장을 파헤친다. 세계 최대급 인도 쓰레기 매립장부터 미국 광산 폐허, 패스트패션으로 몸살을 앓는 가나 중고 시장에 이르기까지 쓰레기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로 결심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 과정에서 기업의 그린워싱, 중고품 기부 뒤에 숨겨진 어두운 진실, 핵폐기물의 유산을 마주하고, 쓰레기로 뒤덮인 세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절망 이면의 희망을 찾으려 노력한다.

지금까지 환경오염의 실태를 고발하는 책,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책, 제로 웨이스트 방법을 알려주는 책 등 수많은 환경 도서가 출간됐다. 이 책들은 환경 문제에 거시적으로 접근하거나 혹은 개인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을 다뤄왔다. 《웨이스트 랜드》는 두 방향을 연결한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의 발자취를 좇아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옮기고, 거대한 폐기물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밝히며 개인의 일상과 글로벌한 환경 위기를 한 흐름으로 잇는다. 어쩌면 방대한 쓰레기에 담긴 진실은 쓰레기보다 더러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쓰레기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그 진실을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Contents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쓰레기 적환장에서

제1부 오염

제1장 그곳에 산이 있었다 - 쓰레기 매립장
제2장 고철과 함께 승리를 - 재활용의 현실
제3장 세계의 쓰레기통 - 폐기물 산업의 세계화
제4장 연기가 되어 - 쓰레기 소각장
제5장 선한 기부의 진실 - 중고품의 무덤

제2부 반칙

제6장 콜레라 치료 - 배설물과 오수
제7장 버려지는 삼분의 일 - 음식물 쓰레기
제8장 부패의 기술 - 퇴비와 순환

제3부 독성 물질

제9장 불경한 물 - 산업 폐기물
제10장 콘트롤 딜리트(Control+D) - 계획된 쓰레기, 전자기기
제11장 댐이 무너지다 - 광산 폐기물과 중금속
제12장 위험한 유산 - 핵폐기물의 미래

나가는 글
감사의 글
Author
올리버 프랭클린-월리스,김문주
저널리스트로서 영국 〈GQ〉, 〈와이어드〉, 〈가디언〉, 〈뉴욕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더 타임스 매거진〉, 〈선데이 타임스 매거진〉 등에 독창적인 기사와 현장 취재물을 기고해 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영국 매거진 에디터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에디터’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첫 저서 《웨이스트 랜드》는 글로벌화된 폐기물 산업의 실체를 직접 파헤치며 현장 르포의 진수를 보여준다. ‘내가 버린 페트병은 어디로 가게 될까?’라는 작은 궁금증에서 시작해, 인도의 세계 최대급 매립장부터 영국 핵폐기물 처리장까지 ‘세상 모든 쓰레기’가 끝을 맞이하는 과정을 탐험하고 기록했다. 지나친 낭비와 그것을 야기하는 배후의 실체를 고발하고, 편리함 대신 얻은 오염, 불공정함, 안전하지 못한 환경과 이를 극복할 방법을 고찰하며 〈뉴요커〉, 〈가디언〉, 〈커커스 리뷰〉 ‘2023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저널리스트로서 영국 〈GQ〉, 〈와이어드〉, 〈가디언〉, 〈뉴욕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더 타임스 매거진〉, 〈선데이 타임스 매거진〉 등에 독창적인 기사와 현장 취재물을 기고해 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영국 매거진 에디터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에디터’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첫 저서 《웨이스트 랜드》는 글로벌화된 폐기물 산업의 실체를 직접 파헤치며 현장 르포의 진수를 보여준다. ‘내가 버린 페트병은 어디로 가게 될까?’라는 작은 궁금증에서 시작해, 인도의 세계 최대급 매립장부터 영국 핵폐기물 처리장까지 ‘세상 모든 쓰레기’가 끝을 맞이하는 과정을 탐험하고 기록했다. 지나친 낭비와 그것을 야기하는 배후의 실체를 고발하고, 편리함 대신 얻은 오염, 불공정함, 안전하지 못한 환경과 이를 극복할 방법을 고찰하며 〈뉴요커〉, 〈가디언〉, 〈커커스 리뷰〉 ‘2023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