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미술관 전문 도슨트가 안내하는 가장 스페인다운 그림과 화가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0년 이상 현지인으로 살면서 미술관 해설과 미술교육을 해온 저자가 스페인 미술관의 작품 속 비화를 위트 있게 전달한다. 스페인에서 유명 그림만 보고 바로 떠나는 관람객들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외딴 방 숨겨진 그림도 소개한다. 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서 보는 예술가의 열정과 창조성, 그리고 그림 감상법까지 알려주는 스페인 미술관 가이드!
Contents
프롤로그 스페인 미술관은 돈키호테다
1장 살아있다면 움직여라
-행동한다. 고로 존재한다! 세계사를 바꾼 왕의 얼굴들
스페인의 영웅, 이사벨 여왕과 콜럼버스 | 지상 최고의 금수저, 카를 5세 | 스페인과 영국의 로얄 커플, 펠리페 2세와 메리 1세
-살아 숨 쉬는 빛의 화가들
광기의 천재, 카라바조 | 영혼을 비추는 빛의 화가, 렘브란트 | 키 작은 천재 스페인 화가, 호세 데 리베라 | 미소년의 장인, 귀도 레니
2장 인생은 낭만 여행
-다시 오지 않을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 지금
인상주의의 뿌리, 외젠 부댕 | 미세먼지의 미학, 클로드 모네 | 따뜻한 감성의 르누아르 | 차가운 감성의 시슬레 | 비 오는 날의 파리 거리, 카미유 피사로
-여행을 부르는 풍경 화가들
풍경화의 시조새 파티니르, 스틱스 강을 건너는 카론 뱃사공 | 풍경화의 근본, 클로드 로랭 | 베두타 화가, 카날레토 | 해양 풍경 전문 화가, 클로드 베르네 | 낭만과 사실주의 사이, 장 바티스트 카미유 코로
3장 아름다운 나의 사랑, 나의 연인
-천상의 여인들
성모 마리아를 여신의 경지로 끌어올린 라파엘로 | 체코 브라보의 이브의 유혹 | 엄숙한 바로크의 거장, 프란시스코 수르바란 | 순정 만화를 찢고 나온 무리요의 성모
-우아하고 아름다운 매혹의 여인들
피렌체 귀부인의 지성미, 기를란다요의 조반나 트로나부오니 초상 | 프라도의 ‘이영애’, 페데리코의 아말리아 초상 |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품격, 사전트의 귀부인 초상
4장 이상과 현실 사이
-이성과 과학의 예술
플랑드르의 현미경 화가, 얀 판 에이크 | 독일 르네상스의 거장, 알브레히트 뒤러 | 마법의 구도, 틴토레토의 세족식
-상상과 현실의 경계
색채의 마법사, 티치아노 | 예술의 브로맨스, 루벤스와 벨라스케스 | 사실주의와 개념 미술의 사이, 벨라스케스 | 명품 그림 공장장, 루벤스
-뼈 때리는 현실을 그린 화가들
따뜻한 리얼리즘 화가, 무리요의 성가족 | 인생을 담은 자화상, 렘브란트 | 인상주의와 사실주의 사이, 에드가 드가 | 존 싱어 사전트의 양파 팔이 소녀 | 미국 사실주의의 거장, 에드워드 호퍼
5장 불가능한 꿈을 간직한다는 것
-미래를 상상한 현대 미술의 현자들
빈센트 반 고흐의 진화 | 역마살의 화가, 고갱 | 에밀 베르나르와 폴 세잔
-가혹한 세상, 낭만을 그린 화가들
동화적 초현실주의, 마르크 샤갈 | 별에 가까이 다가간 화가, 앙헬레스 산토스 | 유토피아를 그린 청기사파, 칸딘스키와 프란츠 마르크 | 별에 집착한 귀여운 변태, 호안 미로
-비이성과 광기
스페인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황녀, 광녀 후아나 | 스페인의 이방인 화가, 엘 그레코
6장 부조리한 세상 속에서
-막장의 시대를 풍자한 화가들
항문 성애자, 히에로니무스 보스 | 피터르 브뤼헐이 그린 죽음의 시대 | 루카스 크라나흐의 캐리커처
-고야의 시대유감
고야의 로코코 시대 |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깨어난다, 카프리초스 시리즈 | 금기를 깬 누드화 | 모더니즘의 시작, 익사하는 개
-전쟁의 트라우마
전운이 감도는 불길함, 에곤 실레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그린 에른스트 루드비히 키르히너 | 전쟁 난민, 피카소와 게르니카
Author
이안(iAn)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였고 스페인 마드리드 카를로스 3세대학(Carlos III)에서 문화예술경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더 넓은 세상의 예술가들을 만나고 싶다는 욕망으로 선택한 나라가 스페인이었다. 처음에 자유와 열정의 나라라고 생각했던 스페인은 정적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저항적인 나라였고, 그 안에 예술적 영혼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유학 시절, 학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미술관 가이드 생활은 미술관에 숨어 있는 그림들을 발견하는 희열의 시간이었다.
남들이 보지 않는 그림들, 외딴 방에 숨겨진 그림들을 소개하는 걸 재미있어 한다. 유튜브 채널 [허세 미술관]을 통해 화가들의 삶과 예술, 그리고 그림을 보는 관점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클래스 101, 교육청, 도서관, 기업 등 여러 기관에서 강연을 하고 있고, 미술 작가들의 기획&브랜딩 및 컬렉터 컨설팅, 전시 기획도 하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미술관 전문 도슨트(2013~), 교육청 VIP 도슨트(2024~)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였고 스페인 마드리드 카를로스 3세대학(Carlos III)에서 문화예술경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더 넓은 세상의 예술가들을 만나고 싶다는 욕망으로 선택한 나라가 스페인이었다. 처음에 자유와 열정의 나라라고 생각했던 스페인은 정적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저항적인 나라였고, 그 안에 예술적 영혼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유학 시절, 학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미술관 가이드 생활은 미술관에 숨어 있는 그림들을 발견하는 희열의 시간이었다.
남들이 보지 않는 그림들, 외딴 방에 숨겨진 그림들을 소개하는 걸 재미있어 한다. 유튜브 채널 [허세 미술관]을 통해 화가들의 삶과 예술, 그리고 그림을 보는 관점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클래스 101, 교육청, 도서관, 기업 등 여러 기관에서 강연을 하고 있고, 미술 작가들의 기획&브랜딩 및 컬렉터 컨설팅, 전시 기획도 하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미술관 전문 도슨트(2013~), 교육청 VIP 도슨트(2024~)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