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키핑 스톤 아너상 수상작
포르투갈 아마도라 BD 어워드 최우수어린이책
포르투갈 전국 리딩 플랜 대상 도서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작품
초등 현직 교사가 집필한 독서활동지 제공 (다운로드용)
『털실 세 뭉치로』는 독재 정권을 피해 공정하고 자유로운 나라를 찾아 떠난 한 포르투갈 가족의 실제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그림책이다. 그림책 화자가 자신이 여덟 살 어린아이였던 때를 회상하며 담담하고 차분한 어조로 당시의 상황을 들려준다. 주인공 가족의 자유를 향한 강한 염원은 뜨개질로 표현되며 이 용기 있는 행동이 사회에 얼마나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는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분명하게 보여 준다. 볼로냐 라가치상을 비롯해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받을 수 있는 상들을 휩쓸며 전 세계 독자들의 주목을 받는 야라 코누는 그림을 통해 묵직한 주제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전달한다. 세 가지 털실 색을 제외하고 무채색의 차분한 컬러만을 사용하여 당시의 무겁고 어두웠던 상황을 작품 전반에 드러냈으며, 곳곳에 뜨개 기호를 배치해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는 동시에 뜨개질에 대한 독자의 호기심도 자극한다.
수많은 명작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긴 강무홍 번역가는 원작의 분위기와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단어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골라 문장을 완성했다. 책 마지막에는 작품의 배경이 된 포르투갈 역사에 대한 노트를 수록하여 독자들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역사를 알아본 뒤 다시 읽어 보면, 작품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Author
엔히케타 크리스티나,야라 코누,강무홍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포르투갈의 작가입니다. 포르투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30년 넘게 교사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을 쓰며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털실 세 뭉치로》는 작가가 쓴 첫 어린이책입니다.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포르투갈의 작가입니다. 포르투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30년 넘게 교사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을 쓰며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털실 세 뭉치로》는 작가가 쓴 첫 어린이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