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상처 입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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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9/17
Pages/Weight/Size 152*205*30mm
ISBN 978892556231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동서양 음악의 경계를 융합한 윤이상의 음악적 시원始元
뜨거운 인간애와 민족애에 대한 깊은 고찰
끝없는 우주를 담은 음악, 치열한 생의 기록


한국이 낳은 세계적 작곡가, 현대음악의 5대 거장 중 한 사람, 유럽평론가들이 꼽은 ‘20세기 주요 작곡가 56인’등 윤이상을 평가하는 수사는 엄청나다. 하지만 그런 명성에 비해서 한국 내에서는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윤이상을 기념하기 위한 ‘통영국제음악제’ 보도 등을 통해서 그 이름을 접해본 적이 있을 수도 있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른바 ‘동백림(동베를린) 사건’의 주요 인물로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의 음악이나 그 가치에 대해선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다. 동서양의 경계에 서 있는 그의 음악, 그 원천이 되었던 뜨거운 인간애와 민족애에 대해서는 지금껏 그에게 덧씌워진 정치적 이념으로 인해 온전히 평가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간 『윤이상, 상처 입은 용』은 윤이상의 음악적 시원이 된 모든 것, 그리고 그가 평생 동안 가슴에 품었던 ‘민족주의 운동가’로서의 굳건한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1977년 독일에서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도 윤이상에 관한 텍스로는 가장 탁월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이 책을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맞아 새로이 펴냈다. 윤이상이 직접 자신의 생애 전반, 질곡의 시대를 넘어오며 겪었던 겪어야 했던 고초와 그 과정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원천에 대해 담담하지만 담대하게 들려준다.
Contents
윤이상 탄생100주년 기념 출간에 부쳐
서문
한국에서의 유년 시절
한국과 일본에서의 청춘기
천직과 자기 발견
유학, 그리고 첫 성공
납치
석방과 새출발
내가 만난 윤이상과 루이제 린저
윤이상 연보
윤이상 작품목록
Author
윤이상,루이제 린저
윤이상(尹伊桑, 독문명: Isang Yun, 1917년 9월 17일 ~ 1995년 11월 3일)은 서독과 통일 독일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기타리스트 첼리스트 겸 현대 음악 작곡가이다.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독일식 이름은 Isang Yun(이장 윤)이다. 경상남도 산청 출생이며 경상남도 통영에서 성장하였다.

서양 음악에 동양적인 요소를 쓴 독자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도교와 불교를 소재로 하는 곡이 많고, 성서의 글을 가사로 한 곡도 있다. 생애 대부분을 기독교 신자로 보냈고, 말년에 불교에 귀의하였다. 클러스터 기법 등 당대 최첨단 작곡 기법을 응용하여 서양 악기와 음악체계로 동양적인 음색과 미학을 표현할 수 있게 고안한 주요음 (Hauptton) 기법과 주요음향 (Hauptklang) 기법이라는 작곡기법을 개척했다.
윤이상(尹伊桑, 독문명: Isang Yun, 1917년 9월 17일 ~ 1995년 11월 3일)은 서독과 통일 독일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기타리스트 첼리스트 겸 현대 음악 작곡가이다.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독일식 이름은 Isang Yun(이장 윤)이다. 경상남도 산청 출생이며 경상남도 통영에서 성장하였다.

서양 음악에 동양적인 요소를 쓴 독자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도교와 불교를 소재로 하는 곡이 많고, 성서의 글을 가사로 한 곡도 있다. 생애 대부분을 기독교 신자로 보냈고, 말년에 불교에 귀의하였다. 클러스터 기법 등 당대 최첨단 작곡 기법을 응용하여 서양 악기와 음악체계로 동양적인 음색과 미학을 표현할 수 있게 고안한 주요음 (Hauptton) 기법과 주요음향 (Hauptklang) 기법이라는 작곡기법을 개척했다.